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예배의 능력

鶴山 徐 仁 2010. 10. 3. 16:11



예배의 능력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역동적인 통치하심의 영역이
확장되어나가는 것이다.
예배야말로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마이크 필라바치의
‘하나님 한 분만을 위한 예배’ 중에서-

예배는 단순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형식적인 신앙의 의식이 아닙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자
그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더욱 강한 믿음의 군사로 자라는 신앙의 훈련소입니다.
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삶의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하십시오.
영적 죽음에 놓인 절박한 마음을 아뢰며
다시 주님의 빛 안에서 살아가길 간구하십시오.
예배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집중하기
당신은 무엇에 집중하며 삽니까?

무엇을 집중하며 사느냐에 따라서
그것들을 소유하고 갖게되며 거기에 취하여 살게 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썩어지고 흘러가고 사라지며
영원히 존재하고 남을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집중할 것은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우리의 구원이시며 소망이시며
천국까지 함께하실 영원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립보서 3:20)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깊은 수렁에서 - 시편 69:1~15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6. 주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들이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가 나로 말미암아 욕을 당하게 하지 마옵소서
7.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10.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11.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 거리가 되었나이다
12.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13.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4.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15.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시인은 지금 처절한 고난에 맞서 하나님을 붙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들어 왔나이다.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물이 내게 넘치나이다>(1,2절).
하나님의 낯을 피해 멀리 달아나던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을 때도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주께서 나를 깊은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욘 3:3,5).

내 영혼의 밑바닥
하나님은 가끔 우리 인생의 밑바닥까지도 휘저어 놓으십니다. 정말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절망적인 수렁 속으로 우리를 몰아가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절망의 칠흙 같은 깊음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과 만납니다. 마치 요나가 그 깊은 바다 속,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듯이 말입니다.
우리 영혼의 진정한 사귐은 깊은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시인은 지금 절망의 심연에서 부르짖다 목이 마르고, 너무 울어 눈까지 쇠하였다(3절)고 합니다. 그러나 실은 이런 깊은 어두움을 통과한 자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주의 집을 위한 열성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9절). 시인의 대단한 성전 사랑입니다.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10절),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11절). 시인의 대단한 기도생활입니다. 그럼에도 이게 다 원수들에 의해 <비방>이 되고, <욕>이 되고, <말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상처가 얼마나 크고, 그 아픔이 얼마나 깊었겠습니까?
우리는 때로 이런 모진 수렁에 빠집니다. 성전 사랑과 기도와 금식이 도리어 욕이 되고 시험이 되는 현실, 그 와중에도 시인은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13,14절).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17절).

찬송과 감사
기도에는 찬송이 함께 가야 합니다. 기도는 곡조 없는 찬송이요, 찬송은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또한 기도와 찬송은 항상 감사여야 합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30절).
보십시오.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31절)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지독한 수렁에 빠져 생과 사의 갈림길에 처한다 해도 기도하고 찬송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거기에 바로 기적이 있고,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전도하다 풍속사범으로 잡혀들어가 등짝이 너덜너덜하도록 채찍에 맞고 깊은 지하 감방에 갇혔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행 16:23). 어떻게 됐습니까?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고 모든 차꼬가 풀리고 급기야는 간수가 회개하고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며 간수의 집 모든 이들에게 세례를 베풀기까지 했습니다. 깊은 수렁에서도 찬송하고 기도하고 감사하십시오! 거기에 바로 기적이 있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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