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요셉의 지도력 ①

鶴山 徐 仁 2010. 7. 14. 20:33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요셉의 지도력 ①

“온 애급 땅에 일곱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해 흉년이 들므로 애급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기근으로 멸망하리니...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창세기 41장 29~38)

우리 민족은 일제에서 해방의 기쁨을 누린 것도 잠시 남북이 분단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통일한국시대를 열고 선진한국시대로 뻗어 나가려면 이를 감당하여 나갈 지도력이 필요하다. 탁월한 지도력이 있어야 민족이 처한 오늘의 처지를 극복하여 나갈 수 있다.

그런 지도력은 어떤 지도력일까? 구약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 끝 부분에 등장하는 요셉 같은 지도력이다. 요셉의 지도력을 다섯 가지로 손꼽을 수 있다.

첫째는 그는 꿈꾸는 사람이다. 요셉은 소년시절부터 꿈꾸는 사람이었다. 그의 형제들이 그를 ‘꿈쟁이’라 불렀을 정도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 중에서도 좌절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이 소중하기에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어떤 어려움도 묵묵히 견뎌 나간다.

둘째는 요셉은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는 어떤 유혹이나 이권 앞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버리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자리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원칙만은 지켰다. 이런 점이 요즘에 이르러 너무나 아쉬운 점이다.

셋째는 요셉은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서도 자신이 맡은 직분에 충실하였다. 그렇게 충실하였기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다. 그는 종살이에서도 감옥에 들어가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감당하였다.
우리는 너무나 환경과 조건을 탓한다. 그러나 참된 일군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함으로 환경을 변혁시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