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鶴山 徐 仁 2010. 7. 12. 06:50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한 때 많이 읽혀지던 책 중에 새벽형 인간이란 책이 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줄거리를 담은 책이었다. 늦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보다 일찍이 일어나 움직이는 사람이 그만큼 시간을 버는 사람이 될 것임은 확실하다. 그런데 신앙인들에게는 이른 새벽이 특히 중요하다. 이른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하루의 영적인 출발에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에는 새벽기도회라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 교회에도 없는 한국교회만의 독특한 전통이다. 돌이켜 보면 새벽기도를 시작하신 분은 예수님 자신이시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 1장 35절)
 
예수님께서는 사역 기간 중에 바쁜 나날을 보내셨다. 밀려드는 무리들로 인하여 어떤 때는 식사하실 겨를도 없으셨다. 그러나 새벽 날 밝기 전에 조용한 곳을 찾으셔서 기도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일과였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께서 새벽기도를 시작하셨다는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르기를 “하나님이 새벽에 도우신다”하였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편  46편 5절)
 
시편 57편의 저자인 다윗은 재야에서 박해 받으며 살던 시절 역사의 새벽을 깨우겠다는 다짐을 하곤 하였다. 이렇게 젊은 날부터 품었던 남다른 비전이 그를 위대한 왕으로 일으켜 세우는 밑받침이 되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확정 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57편  7,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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