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 눈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鶴山 徐 仁 2009. 10. 26. 09:10



내 눈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부정이 아닌 다른 것으로 삶의 고통을 맞이할 때
우리는 뜻밖의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을 내 곤경 ‘속에’ 모셔 들일 때
우리 삶은 슬픈 순간 일지라도
기쁨과 희망을 딛고 선다.

-헨리 나우웬의 ‘춤추시는 하나님’ 중에서-

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을 만큼
삶의 고통에 지쳐있을 때,
내 눈이 주님을 바라봅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잃어버린 하늘의 소망.
세상과 타협하며 멀어져버린 그리스도인의 열정.
정욕과 불의함으로 망가져버린 나의 모습.
그리고 여전히 그런 나를 놓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눈물이 모두 한 자리에 있습니다.
다시 함께 가자 말씀하시는 주님.
처음 믿음의 열매가 끊어진 그 자리로
나를 이끄시는 주님.
다시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던 그 곳도
주님과 함께라면 단지 한 걸음뿐이었던 것을.
내 눈이 다시 주님을 바라보기까지
주님은 기다림은 너무도 길었습니다.
다시 찾은 희망으로 고통의 길을 넘어
이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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