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스크랩] 칸나꽃

鶴山 徐 仁 2008. 8. 19. 22:54

 

 

 

 

 

 

 


  

 

 


 

 

 

 

    단아하게 곱게 차려입고  
    뜰 정원에 서서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시는 
    거실에 앉아 잘 가라는 손짓 
    아버님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는 키가 반듯한 
    예의를 갖춘 고운 자태
    나는 참 부러웠다 
    내 가슴에 들어와서 
    나를 뜨겁게 껴안아 준 
    삶의 불타는 활기를 주어서 
    고맙다 , 오늘 
    - 2008.8.3 -
     
    
    
    훔멜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3악장 (Rondo - Allegro moderato)
              출처 : 내 마음의 풍경
              글쓴이 : 풀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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