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鶴山 徐 仁 2008. 7. 21. 00:23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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