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보리밭

鶴山 徐 仁 2008. 4. 13. 20:26



보리밭 사이 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 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보리밭 / 박화목 시, 윤용하 곡 --





바이올린

윤용하(1922~1965)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나 만주 봉천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위 카톨릭 교회 음악을 통해 음악을 접하였으며, 정규 음악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당시 봉천 방송국 관현악단의 일본인 지휘자 가네코로부터 작곡, 화성의 기초를 배웠다.
이후 그 때의 음악적인 경험을 가지고 거의 독학으로 합창곡, 동요 등을 작곡하였으며,
김동진, 김대현 등과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광복 이후 이흥렬, 박태준 등과 함께
'한국 음악가 협회'를 발족시켜 활동하였으며, 수많은 가곡, 동요, 군가, 오페라 등을 남겼다.
주요작품으로는 가곡  보리밭 동백꽃 달밤 등이 있고, 동요로는 나뭇잎 배 무지개 다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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