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스크랩] 비오는 날의 수채화

鶴山 徐 仁 2008. 1. 16. 10:10
 






비오는 날의 수채화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오오오 오오 오오 오오오

김현식 강인원 권인하




















고독이 나의 유일한 노래입니다  
 
세상은 내게 말 한 마디 건네지 않고 
주위는 고요한 정적만 흐르고 있습니다. 
고민을 함께 하던 벗들도 이제는 낯설어 
고독이 나의 유일한 노래가 되었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두려움이 가득 찬 눈으로 
내 가슴속 저 구석진 자리를 들여다 보면 
웅크리고 앉아 있는 절망이 
두 눈 가득 들어 옵니다 

두려움에 사로 잡혀 나는 사시나무처럼 떨고 
말라빠진 나는 점점 졸아들고 
작은 가슴까지 사그라져 
이윽고 한 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더 이상 모르겠습니다 
이제 사랑을 찾지 않겠습니다 
사랑은 허공 으로 사라져 
흔적이 보이지 않는 산울림 같기에. 
출처 : 영어공부는 팝송과 함께
글쓴이 : 김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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