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복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위원회가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학과를 평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산과 인력을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또 단과대별 협의를 거쳐 전공 형태를 복수전공·연합전공·연계전공·자율설계전공·심화전공·부전공 등 6가지로 정하고,2008학년도 신입생은 이 가운데 한 가지를 반드시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 복수전공과 연합전공에 필요한 이수학점은 39학점이고, 나머지 4개 전공 형태에 필요한 이수학점은 21학점으로 정해졌다.
서울대는 최근 각 단과대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면서 단과대별 합의가 필요한 연계전공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학문별 전공을 개발해 본부에 제출토록 요청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