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클래식. 오페라

물망초 - sp. 유미자

鶴山 徐 仁 2007. 9. 26. 10:02

      ** 물 망 초 ** 이난오 시, 황덕식 곡, 소프라노 유미자 그대여 내 작은 그리움 실바람으로 불어와 여린 가슴 무너져 잔잔한 눈빛 아롱지네 찬 겨울 눈부신 꽃망울 한아름 안고 나와 그대 맑은 숨결의 아름다움으로 핀 사랑 수평선 너머 아늑한 보금자리를 찾아 푸른파도 저으며 생명의 노래 부르리 그대여 내 작은 그리움 실바람으로 불어와 곱게 물든 가을산을 아듬어 마음 어려오네 찬바람 불던 날 말없이 그님은 떠나가고 그리운 그대 모습 아름다움으로 남는가 저 먼 산너머 그리운 정든 내 고향 찾아 지난날을 생각하며 추억의 노래 부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