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科學. 硏究分野

제4의 불 : 핵융합 발전(發電)

鶴山 徐 仁 2007. 9. 22. 23:5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제4의 불 : 핵융합 발전(發電)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이 무엇이었을까? 그 답은 불이다. 인간이 불을 사용케 되면서 문명의 진보를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불의 역사가 곧 인류 전체의 역사이다.
제 1의 불은 음식을 익혀 먹고 난방을 하는 등의 불이다.
제 2의 불은 전기이다.
제 3의 불은 원자력 에너지이다.
원자력 발전(原子力 發電)은 우라늄 원자핵이 분열할 때 생겨나는 에너지이다 흔히 원자력이라 하면 방사능 피해나 오염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원자력은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이다.

21세기에 인류 전체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문명을 지탱하여 나갈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이다. 앞으로 3-40년 동안에 지금의 에너지 소비량의 2배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그렇다면 지구상에 그만한 에너지 자원이 있는가? 그리고 날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온난화를 피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제 4의 불로써의 핵융합 발전이다. 핵융합은 태양이 계속 열을 내고 있음과 같은 이치의 에너지이다.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핵들이 고온에서 융합해 무거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뀐다. 이때 감소되는 질량만큼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한다. 이 원리를 응용하여 핵융합으로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행스런 것은 우리나라도 핵융합 연구엔 선진국에 속한다. 열심 있고 유능한 젊은 과학자들이 있어 이 연구가 한참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대덕과학단지에서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장치가 완공되었다. 지난 12년간에 3천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명감을 지닌 과학자들이 끈질기게 연구에 정진한 열매이다 국민 모두가 그들 과학자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