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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 硏究分野

배아줄기세포 연구 본격 재가동

鶴山 徐 仁 2007. 5. 17. 11:40
검증 마친 9개 세포주 분양키로
한겨레 이근영 기자
» 국가별 줄기세표주 보유 현황
황우석 사건으로 위축됐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본격적인 재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과학기술부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은 16일 국내에서 확립된 41개의 배아줄기세포주 가운데 검증 작업을 마친 9개를 오는 7~8월께 연구자들에게 분양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그동안 기관들이 확립한 줄기세포주를 자체적으로 보관·분양함에 따라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졌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줄기세포 및 생명윤리 전문가로 구성된 줄기세포관리위원회를 두고, 이 위원회가 줄기세포의 등록 및 활용을 관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말 10여명의 줄기세포 전문가들로만 임시 관리위원회를 꾸려 사업단 지원으로 확립된 41개 배아줄기세포주 가운데 서울대 의대 4개, 포천중문의대 3개, 미즈메디병원 2개 등 9개에 대한 디옥시리보핵산(DNA) 검사를 완료해 분양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이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