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세속사와 구속사 ①

鶴山 徐 仁 2007. 4. 7. 14:25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세속사와 구속사 ①

성경상으로 말하자면 인류 역사에는 2 가지 상반 되는 역사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을 잃은 인간만의 역사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이다.
첫 번째의 역사를 세속사(世俗史)라 부르고 두 번째의 역사를 구속사(救贖史)라 부른다. 성경에서 세속사의 중심 되는 구절이 창세기 11장의 바벨탑(Tower of Babel)의 이야기이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인류의 조상들이 동으로, 동으로 옮겨 가다가 시날(Shinar)평원에서 높은 탑을 쌓는다. 그 장면에서 우리는 하나님 없는 인간사의 3 가지 특성을 읽을 수 있다.

“또 말하되,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창세기 11장 4절)

이 말씀에서 하나님 없는 인간사의 3 가지 특성이 드러난다.
첫째는 “하늘에 닿자”는 말에 담긴 교만의 역사이다.
둘째는 “이름을 내자”는 유명해 지려는 헛된 욕망이다.
셋째는 “흩어짐을 면하자”는 뭉치자는 권력에의 욕망이다.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은 하늘에까지 오르려하고 헛되이 이름을 날리려 하고 조직에 조직을 더하여 땅 끝까지 지배하려든다. 그런 바벨탑의 역사를 하나님이 흩어버리시고 새로운 역사를 친히 일으키신 역사가 구속사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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