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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분수] Fontana di Trevi (Italy)

鶴山 徐 仁 2006. 2. 4. 15:52

Fontana di Trevi

 

 

 

로마의 수 많은 분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로

'트레비'란 삼거리라는 뜻으로 바로 앞에 3개의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트레비 분수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영화 "애천"(Three coins in the fountain)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것은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에 의하여 니콜라 살비(Nicola Salvi)가

디자인하여 30년 만인1762년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완성하였다.

이 분수는 10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485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17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의 명물이 되었다.

이 분수의 거대한 물줄기는 조그만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바로 엪에 붙은

궁전의 한쪽 끝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각으로 완전히 독차지하고 있다.

 

 

 

이 분수는 흰 대리석 작품으로 벽면에는 조각이 되어 있는데 이것은 팔라초 폴리

(Palazzo Poli) 건물의 한쪽면으로 한 가운데 대양의 신 오체아누스가 있고 양옆의

석상은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브란치의 작품으로 폴리 궁전 배후의 벽면을 교묘하게 이용한 조각은

바다의 신 트리톤이 이끌고 있는 두 마리의 말은 격동의 바다와 잔잔한 바다를 상징하고

분수대의 거대한 수반은 대양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바로크 미술 후기의 걸작으로 꼽힌다.

또한 해마다 끄는 조개껍데기 전차를 탄 해신의 역동적인 조각이 눈길을 끈다.

트레비 분수의 아름다움은 밤에 조명을 받았을 때 더욱 빛이 난다.

 

 

 

트레비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병사에게 물이 있는 샘물을 한 처녀가 알려 주었는데,

이 트레비 분수의 샘이 그 곳에서 끌어왔다고 하여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이 분수에서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방법은 동전을 오른손에 잡고 트레비 분수를 뒤로 하여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한 개의 동전을 넣으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두 개를 넣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개를 넣으면 이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분수 바닥은 세계 각국의 동전으로 가득 차 있다.

 

 

 

베르지네 호수에서 끌어오는 분수의 물은 로마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 좋다고 알려져

수세기 동안 바티칸 궁으로 실어 나를 정도였으며,

로마에 살고 있는 영국인 차 제조업자들은 단지에 담아 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1916년에 음료수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되었고

오늘날은 전기 펌프에 의해 순환되고 있다.
[From : http://www.eyeofeagle.co.kr/Eagle/Area/SubMain4.asp?MLoc=300101&Pid=11489 ]

 

 

 

 

 


 
출처 : 블로그 > impressionistically | 글쓴이 : Impressed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