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lcony
[Oil on canvas, 66 1/2 x 49 1/8 inches (169 x 125 cm), Musée d’Orsay, Paris]
Edouard Manet (1832 - 1883)
발코니의 네 남녀, 이들이 왜 이곳에 모였는지?
네 사람의 시선이 각각 다른 방향을 보고, 표정도 다르며, 대화조차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구도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대부분이 기이한 작품이라고 생각한 그림이다.
이 작품을 1869년의 살롱에 출품했는데 시에스노는 "일반인들에게 가까워지기
시작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백, 청, 흑의 색조가 아름답고, 특히 청색의 난간이 툭 튀어나와 발코니임을 입증시켰다.
마네는 불로뉴에 체재 중 발코니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자주 보았고,
이 장면의 역광효과에 흥미를 느껴 모티브로 택했는데, 모델은 머리에 꽃 장식을 꽂고
녹색 양산을 든 여인이 마네의 부인이고, 그 옆이 부인의 음악 친구이며,
남자는 카페 게르보아의 친구 화가인 기르메,
어둠 속에 있는 소년은 아들로 전해진 레옹 코에라이다.
[출처 : http://www.youth.co.kr/rs/rs1316.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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