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펌) 영국 런던 엿보기.2

鶴山 徐 仁 2006. 2. 2. 12:05
 

 

 

영국박물관 (THE BRITISH MUSEUM )

 

 

 

 

 

 

 

 

 

 

 

 

 

이집트의 유물

 

 

미이라와 유물들~

 

 

데임즈 강

 

 

 

 

우리 유학생으로 런던 여행의 인솔자의 박물관 안에서 설명을 듣고있는 일행들~

 

 

 

9.10.둘째날의 박물관 엿보기

 

우리 인솔자가 말하더군요

"THE BRITISH MUSEUM 을 우린 대영박물관이라 대(大)자를

붙이고 칭하는데 그곳 현지인들은 그냥 영국박물관이라 칭한다"...라고요~

한국인이라면 아래의 사진속에 담겨진

이 글이 무슨글인줄
다 아시죠?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 하시고
집현전에서 학자들이 지은
용비어천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이매

꽃 좋고 열매 많이 열리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고

내(川)를 이루어 바다로 가나니..."

 

그 글은 삶의 질곡이 유난히도 심했던

제게 언제나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표가 되었답니다.


마침 한글날 아침 신문에
우리 학생들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가
한글을 무시한 용어들로 가득찬 사진이
실렸더군요~


한국인들~

우리 한글 제대로 알고 정확하게 사용하자구요~

 

 

 

위 사진은 [평보 서희환]이라는 분의 작품입니다.

우리글을 판본체 형식으로 체계화 하신 분으로 자신의 아호를 따서

[평보체]라 불리웠고 국전에서 한글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몇년전 돌아가신 것으로 아는데 여자분들이 주로 아름답게 한글을 쓰는

궁체(궁중에서 상궁들이 기록하던 글씨)와는 달리 힘찬 남성다움이 배여 있습니다.

 

우리 글은 참 아름답고 과학적인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발명된 문자라고 합니다.

세종대왕님, 존경합니다.

 

어느 독자분이 제가 담아온 이 사진을 보고

윗글로 자세히 작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섬나라 왕국 낯선 땅에서

비록 몇개의 작품만이

한국관을 쓸쓸하게 자리하고 있었지만

 

반가운 마음

한참을 그곳에서 머물었답니다~

 

 

 

영국박물관


1753년 의회 결의에 따라 왕립 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이 소장품
6만여점을 매입하고 로버트 코튼경의 장서와 옥스퍼드 백작 로버트 할리의 수집품을
합하여 1759년 박물관을 설립 일반에 무료 개방하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다.
연간 700만명이 다녀갈 만큼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인도, 중국, 그리스,
로마 등 각국 각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걸작 유물들이 꽉 차있다. 특히 로제타석이라
불리는 부서진 비석은 이집트 상형문자 아래 똑 같은 내용을 라틴어로 써 놓았기
때문에 영원히 미궁에 빠질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기초가 된 귀중한 유물이며
2001년 11월에 한국관도 개설하여 25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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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화유산의 보고로서 비록 약탈 문화이긴 하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보관 관리한
것이, 그냥 방치해 매몰이나 파손으로 영영 우리 눈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았을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는 http://www.jejustory.net/사람과 사람들을 참고로 첨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