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펌) 영국 런던 엿보기.1

鶴山 徐 仁 2006. 2. 2. 12:02
 

 

★사진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이튿날 아침 비는 내리고 산책을 나간 데임즈강변 건녀편에 국회의사당 건물 빅벤과 시계탑~

 

 

런던의 명물인 이층버스엔 당시 공연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릐 광고가 붙여져 있었다.

 

 

하이드파크의 조각상이 있는 황금빛 탑~

 

 

 

 

타워브리지~

 

 

런던 시청 건물~

 

 

서유럽 여행을 위하여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에서~

 

 

 

 

 

 

 

2004.9/9 (목) 첫째날~둘째날.


첫날 인천공항에 11시에 모여 인원체크(25인)하고 탑승수속 끝낸후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중국, 몽고지방?,고비사막?
하얗게 끝없이 펼쳐지는 운무(雲霧)~


여행사의 인솔자 박종흥님하고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12시간만에 도착.
유럽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길도 좁고 숙소(St.Giles Hotel)의 침대도 좁고
새로 지은 호텔로 검소함이 눈에 띈다.
식수를 사러 길 건너 슈퍼에 들린후 잠시

함께 떠난 7순을 맞이하신 수필가이신 산수유 선배님과
동네 주택가를 돌며 지는 해를 역광에 비치는 장미와 함께 디카에 담아봤다.

말로만 듣던 자동차 운전대는 오른쪽에 있었고
항상 룰에 맞춰서 움직이는듯...


요즈음의 날씨는 뼈가 스믈스믈할 정도로 춥다.
안개나 비가 많은 햇볕은 거의 없는 나라~
내일은 아침 일찍 하이드파크와 데임즈강변과

런던시내를 돌아 버킹검궁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참관한 뒤에

도버해협을 건너 파리로 간다.(8시간 소요)

 

처음 호텔에 도착해서 첫날의 런던에서의 해지는 모습을 담아보다~

 

 

이튿날 시내를 나가니 버버리코트가 탄생한 자주 비 오는 나라라더니

과연 이른 아침부터 비가 주룩 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우산을 쓴 나그네에게 빗속에서도

반겨주는 이름 모를 하얀 꽃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

 

 

보라빛 꽃들이 모처럼 개이기 시작한 푸른 하늘에서~

 

 

 

런던 성~

 

 

그 유명한 LONDON EYE~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시내의 비내리는 길~

 

 

9/10(금)

런던~
오후엔 비가 온다함. 비가 자주 내려 우리는 우비와 우산을 준비.
거리엔 비를 맞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볼수 있다.
여긴 오늘부터 겨울로 접어든다고...
금요일은 휴일 전이라 거의 휴일로 여긴다고...그래서 여행을 떠나거나
휴일을 즐기는 단계라고...

차창으로 보는 여름날의 밀수확이 끝난 대지엔 앙상한 줄기만 노랗게 널려있다.
유럽(서양)의 6개국을 돌아보는 여행은 고생스럽기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 준비를 한다.
40여개국이 모여있는 유럽은 미국의 크기와 비슷하다.

영국은 특히 보수적이며 옛것을 그대로 유지 오래된 것을 중히 여기며 보존하고있다.
200~500년전의 튼튼한 석조 건물들이 시야에 계속 펼쳐진다.
오늘날의 우리나라에서 20년정도된 아파트를 헐어버리고 새로 다시 짓는 비경제적인
건축 방식과는 아예 거리가 멀다.

산이 거의 없다. 10시간 북으로 가야만 있을뿐이다.
1000년경 여러 국가가 모여서 살기시작했는데 로마인들이 먼저라고 한다.
게르만 민족의 이동으로 시작되어 앵글로색슨족,스코틀랜드,잉글랜드.
런던은 서울의 2배로 크게 위의 4개민족으로 구성된다.
이나란 지금 대체로 경기가 좋아 세계 최초의 돈 화폐 파운드를 사용하고 있다.
환율은 68:1~ 관광객은 파운드나 크레디드카드를 사용한다.

첫번째 행선지는 유명한 하이드파크.
잠시 공원잔디밭을 산책한다.

다음 갈곳은 버킹검궁전인데 경유도중 비가 내려 26개의 다리가 있는
테임즈강가에 잠시 내려 머물며 사진을 찍고 미처 준비하지못한 이들은 우산을 샀다.
젊은날에 비비안 리의 매혹의 연기에 빠졌던 그 유명한 영화
'애수'의 워털루브릿지도 볼수 있었고 다리중 나이가 가장 젊다는 110년된
타워브릿지도 보고 런던시청 건물과 국회의사당의 빅벤,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돌아 보았다.

영국여왕이 사는 버킹검궁전에 도달했다.
마침 비가 그쳐 근위병교대식을 구경할수 있었다.
궁에 깃발이 게양되지 않은 이유는 지금 외유중이라 궁에 기거하지않기 때문이란다.

근위병의 그 유명한 검은 털의 모자는 곰털로 만들어져 비나 눈이 그대로 미끄러져
내리기에 무거워도 오늘날까지 이용한다고 했다.

점심은 LORENZO에서~
빵과 비후까스인데 고기 맛이 연하게 익혀져 좋았다. (4.95유로였던가?)

PICCADILLY써커스 거리는 서울의 명동만큼이나 붐비는 곳이다.
우리가 대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이라 부르는데-현지인들은 그냥

영국박물관이라 칭함-을 들려보고 시내관광을 한 후 해저터널인  유로스타 편으로 파리로

이동했다.
호텔에 내려 투숙...

CAMPANILE CHAVILLE OR SAME CLASS

▽아래사진은 버킹검 궁에서~

 

 

 

정확하게 오후 3시에 근위병들의 입장이 시작되었다.

 

 

 

여왕이 해외 출장중이어서 지붕 위에 깃발이 게양되지 않았음~

 

 



★아래 각 지역 정보는 http://www.jejustory.net/사람과 사람들을 참고로 첨부했음~
(훗날 나의 사진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런던 시청
테임스 강변 기존 시청 건물 옆에 현대식 유리외벽 건물.
시장 집무실 등으로 사용할 이 건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기울어,
피사의 사탑처럼 삐딱하게 보인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지은 건축회사에서 지었다고 했다.

테임스강 타워브리지
1894년 완공된 이 다리 길이는 250m 수면과 다리 사이는 10m이다.
다리는 밑으로 배가 지나 갈 수 있도록 양쪽에서 들어올리게 두개로 되어 있으며
하나의 무게가 천톤이다.
옛날에는 하루에 50여회, 지금은 일주일에 2~3회 다리가 올려질 때
사람들은 탑을 통하여 건너게 되는데 탑안에는 다리 구조와 탑에
대한 연혁 등이 전시되어 있다.

런던 성
반역자나 종교적 이단자 등 중죄인을 가뒀던 감옥이다.
엘리자베스1세도 한때 이곳에 유폐된 적이 있고 헨리8세 왕비 2명과
토머스 모어 등이 처형된 곳이다.
옛날에는 동서를 막론하고 형벌이 잔혹했는데 특히 이곳은 더 지독했다.
부활을 못하게 처형된 죄수를 토막 내 까마귀에게 주었는데 사람 고기를 먹은
까마귀가 죽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속설에 의해 지금도 그 까마귀 새끼(후손) 8마리를
기르다가 한 마리는 죽고 7마리가 남아 있다니 영국의 전통 고수 습벽은 대단하다.

버킹검 궁
1703년 버킹검 공작이 사저로 지은 것을 1762년 죠지3세가 매입하여 샤롯왕비에게
선물한 궁으로 1837년 빅토리아 여왕시 왕궁이 되었고, 여왕이 계실때는 옥상에
여왕 문장기를 게양한다.
□자형 건물로서 방이 600개나되고 1일 400여명이 시중을 든다.
궁을 둘러 싼 철책이 위엄있는데다 전통의상을 입은 호위병들이 매일 11시반에
(10~3월에는 2일에 1회) 거행되는 교대식이 관광꺼리다.
그리고 전통 복장을 한 일단의 기마병들이 정문을 통하여 궁 앞에 도착, 나팔을 불고
궁을 향해 경례한 다음 후문으로 사라지는 것도 볼만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서쪽에 있는 대사원이라는 의미, 에드워드 참회왕이 지은 교회다.
왕은 교회 완공 며칠 후 사망했고 1066년 윌리암이 정복왕으로 이곳에서 대관식을
거행한 것이 오늘에 이른다.
이 사원에는 유명 인사만 묻힐 수 있는데 그 반열에 끼고 싶은 졸부 벤 죤슨이란
사람이 사원관리자를 매수해 간신히 자신의 묘를 쓰게되었으나 사원측에서는 그를
세워 묻었다고 한다. 비록 유명 인사 옆에 묻혔다고는 하나 저승에서 영원히
서 있어야 된다고 한다고...

영국박물관
1753년 의회 결의에 따라 왕립 학사원장을 지낸 의학자 한스 슬론경이 소장품
6만여점을 매입하고 로버트 코튼경의 장서와 옥스퍼드 백작 로버트 할리의 수집품을
합하여 1759년 박물관을 설립 일반에 무료 개방하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다.
연간 700만명이 다녀갈 만큼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인도, 중국, 그리스,
로마 등 각국 각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걸작 유물들이 꽉 차있다. 특히 로제타석이라
불리는 부서진 비석은 이집트 상형문자 아래 똑 같은 내용을 라틴어로 써 놓았기
때문에 영원히 미궁에 빠질 상형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기초가 된 귀중한 유물이며
2001년 11월에 한국관도 개설하여 25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

인류문화유산의 보고로서 비록 약탈 문화이긴 하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보관 관리한
것이, 그냥 방치해 매몰이나 파손으로 영영 우리 눈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았을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회의사당(Westminster Palace)
본래 웨스트민스터 궁전이었다. 1834년 대 화재로 전소된 것을 재건했다.
고딕식 건축으로 챨스 베리경이 안을 채택 1840년 착공 1867년 완공했다.
길이가 300m 방이 1,100개이며 양하원 외에 의원과 직원 숙사까지 포함 총 건평이
17,000㎡나 되고, 높이 102m 탑인 빅토리아타워에는 국회 개원 중 영국 국기가
게양된다.

국회의사당의 빅벤
이 건물 한쪽에 있는 98m 높이의 시계탑을 흔히 빅벤이라 부르는데
공사 담당자 벤자민 헐의 애칭에서 유래한 것이나 원래는 탑 안에 있는 13.5톤이나
되는 종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시계의 크기는 멀리서도 알아 볼만큼 커서 시침 길이가 2.7m 분침은 4.2m이며 테잎을
감는 식이다. 시간이 틀리지 않으며 설치한 후 딱 세 번만 멈출 정도로 고장이 없다.
야간에도 점등하기 때문에 행인들이 시간을 알 수 있다. 앞 광장에 있는 처칠 동상은
험상궂은 인상으로 국회의사당을 응시하고 있고 주위에 링컨 동상도 보였다.

트라팔가 광장
1805년 10월 21일 영국의 영웅 넬슨 제독이 27척의 전함으로 프랑스와 에스파냐 연합
함대 33척을 트라팔가 해역에서 조우, 격전 끝에 승리, 영국을 넘보던 프랑스
나폴레옹을 제압한 승전 기념 광장이다. 2개의 분수와 중앙에 높이 52m나 되는
넬슨제독 석상이 있고 그 주위 사방에는 당시 프랑스군으로부터 노획한 대포를 녹여서
만든 청동 사자상이 위엄있게 앉아 있다.
넬슨은 죽기 전에 트라팔가 해전에 승리한 것을 확인하고 「나는 임무를 다했다」라는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죽으면 해군 전통 장례의식에 따라
수장하지 말고 높은 곳에 묻어주면 죽어서도 바다로 쳐들어오는 적을 막아 나라를
지키겠다고 유언했다하며 오른쪽 팔과 한쪽 눈을 실명하였는데 영국의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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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오후 영국에서 프랑스로~
영국에서 기차를 타고 도버해협 해저터널을 지나 프랑스 파리까지는 약 4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도버해협은 길이 35.4㎞ 수심 37~46m로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은
기차로 18분인데 1995년 영국과 프랑스 공동 사업으로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