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처칠의 졸업식 축사

        
1940∼45년과 1951∼55년 영국의 총리를 역임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중에 위대한 국가지도자로 활약했으며, 많은 강연과 훌륭한 저술로써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윈스턴 처칠

그는 명문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처칠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를 연단에 내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청중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습니다.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습니다.

"포기하지 마라!" (Never give up)

그는 힘있는 목소리로 첫마디를 뗐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청중들은 그다음 말을 기다렸습니다.
그 때 였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Never ever give up)

처칠은 다시한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모자를 쓰고는
연단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그것이 졸업식 축사의 전부였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가장 짧지만 가장 훌륭한 연설
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