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진중 한복판에 공장을 세워놓고 안전하다고 헛소리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장사꾼과 정치꾼이 야합을 하여 유혹하는 손짓에 거액을 털어넣고 재미좀 보려던
기업들이 정치꼼수에 휘말리면서 말 한마디 크게 외처보지도 못하고 그저 산적같은
놈들의 눈치나 살피며 가슴을 쓸어내는 덧에 걸리고 말았다.
김대중 정권하에서 들어나지 않은 엄청난 혜택을 누리며 주적들의 심장부를
사랑방 처럼 드나들던 꼼수 장사꾼들과 꼰수 정치꾼들이 손발을 맞춰가며 일궈낸
것이 지금 오도 가도 못하게된 개성공단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일이지만
세상에 믿을수도 없는 도둑놈 소굴에 사업장을 차리는 뱃장도 보통은 넘는다고들 한다.
돈푼이나 들어오면 콧노래 흥얼 거리고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이 닥치면 정부에
떠 넘기거나 손실보상까지도 들고나올것이 뻔한 작금의 사태를 지켜 보면서
꼼수 장사꾼들과 꼼수 정치꾼들의 야합에서는 꼼수의 열매밖에는 달리지 않는다는
진리를 개성공단과 관련있는 모든 기업들이 느껴야하는 교훈인것 같다.
현대라는 거대한 몸통이 우리의 주적 심장부와 결탁한데다 무슨 상에 미친 꼼수정치꾼의
야망이 겹처지면서 국민들을 오도해 가며 세워진 개성공단이라는데 이 엄청난 골치
덩어리가 앞으로 어떤 모양으로 국민들의 혈세를 노략하려고 덤벼들는지 모르겠다.
들어가는 길이 막혀 공장도 멈춰진 상황이라는데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장사는 장사꾼들의 능력과 판단으로 감당해야지 정치논리에 기대고
엎혀서 가다가는 코가 깨지고 몸이 부서진다고 하지 않던가?.앞으로는 믿을수 없는
자들의 앞마당에 꽃을 가꾸려는 꼼수는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가 과욕에서 빚어진 사탄이니 말이다.
그러고 보니 현대라는 거대한 공룡이 금강산도 말아먹고 이번에는 개성공단도 넘보는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관심이 쏠리는데 2002년도에 국정원 제2차장을 역임했다는 어느분의
잡지 인터뷰 기사중에 개성공단 관련 기사가 마음을 달군다
어쨋던 개성공단을 금강산 처럼 뺏기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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