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의 TV대선 토론은 일상화된 叛逆(반역)과 悖倫(패륜)의 구조를 변증한다. 통진당 후보가 공중파에서 從北선동을 하는 것도 황당한 일이지만 42세(69년생) 풋내기 이정희가 60세(52년생) 노년의 박근혜 후보에게 고함치고 윽박지르는 것은 막장토론의 극치였다. 역겨웠다.
박근혜 vs 이정희 토론 구도 자체는 모순이다. 모든 면에서 격이 맞지 않는다. 굳이 이정희 같은 자를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 차라리 나 같은 이가 처리하는 것이 맞다. 거짓과 종북과 반역의 선동은 엄정한 진실의 선포 앞에 앞에 무너져 내린다.
이정희의 논리는 단순하다. 대한민국은 친일파가 세운 부패·부정·모순이 가득 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이며 김일성 가문은 사랑해야 할 민족이고 북한주민은 저주받은 노예들이란 주장이다.
나의 논리도 단순하다. 대한민국은 숱한 시행착오 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발전을 이룬 나라이며 김일성 가문은 민족사 최악의 屠殺者(도살자)들이고 북한주민은 해방시킬 동족이자 국민이란 주장이다.
이정희는 거짓을 떠들고 나는 진실을 말한다. 이정희는 증오를 내뿜고 나는 사랑을 전한다. 증오는 사랑을 이기지 못한다. 이정희의 화려한 거짓은 소박한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
한국의 기형적 정치판은 깨져야한다. 김정은 체제와 함께.
이정희를 처리할 사람은 박근혜가 아니다.
TV대선 토론은 일상화된 叛逆과 悖倫의 구조를 변증한다.
金成昱
[ 2012-12-05,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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