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12일자 MBC 뉴스가 또 한번 화제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직접 NLL은 영토선이 아니라고 하면서 대한민국 영토와 헌법을 부정하는 말을 한 것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발언 전문]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서해북방한계선, 즉 NLL은 군사작전선이지 영토개념으로 볼 수 없다고 말해서 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휴전선은 쌍방이 합의한 선이지만 서해북방한계선 NLL은 UN군이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NLL은 우리 해군이 더 이상 북상을 하지 못하도록 한 작전금지선에 불과했는데 오늘에 와서 이걸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건 국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우리 헌법 북쪽 땅도 우리 영토입니다. 영토 안에 줄을 그어놓고 이걸 영토선이라고 주장하고 영토주권 지키라고 자꾸 얘기하면 정말 저 헷갈리죠. 책임 있는 지도자들은 국민 앞에 사실을 얘기해야 됩니다.
● 기자: 자꾸 다퉈서 우리에게 유리할 게 없는 주제, 가급적 뒤로 미루고 경제협력을 우선하는 게 현명하다는 것이 대통령의 얘기입니다.
경제협력에 따르는 비용 논란은 결국 투자개념으로 접근하자고 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베트남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고 북한에 투자하는 것은 통일비용입니까? 유한한 시장에 우리가 투자하는 것 아닙니까?
● 기자: 그동안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고만 하던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우리는 핵무기를 가질 의사가 없다. 유훈이다, 우리는 이 의지는 확고하다, 이렇게 얘기를 시작하고 우리는 6자회담에 아주 성실히 임할 것이다.
● 기자: 한편 노 대통령의 NLL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은 충격적이라면서 노 대통령이 오히려 오도된 현실인식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동영상] 소름끼치는 노무현의 'NLL 영토포기' 발언
"오늘에 와서 이걸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건 국민을 오도하는 것"(?)
[ 2012-10-15,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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