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從北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삼키고 있다!

鶴山 徐 仁 2012. 10. 6. 21:15

 

從北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삼키고 있다!

 

 

월남의 공산화가 남의 일이 아닌 걸 이번 대한민국 대선은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윤창중  

  

 

 국민의 뜨거운 심장을 향해 호소하려한다. 애국심을 향해! 국가 중심세력이 햇볕정책의 부활을 온 몸으로 막아야 한다고! 


북한에 퍼다 준 현금 다발이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로 되돌아온 햇볕정책, 이미 사망선고가 내려진 햇볕정책을 민주당 문재인이, 무소속 안철수가 들고 나오지 않는가? 

문재인은 어제 노무현·김정일이 합의한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명박 정부에 의해 10·4 선언이 부정된 이후 (서해) NLL(북방한계선)에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책임을 MB 정권에 돌리는 황당무계한 망언을 쏟아냈다. 

문재인은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핵 포기를 남북관계나 평화체제 논의보다 우선하는 ‘북핵 우선론’을 주장하며 대북 정책을 폈다”고 말했다. 그럼 북핵을 폐기하지 말라고? 

안철수는 <동아일보>의 정책 설문 조사에서 “(현 정부가) 전제조건을 걸고 지금까지 (남북) 대화를 하지 않았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 대화가 재개돼야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 향후 남북 대화의 조건과 시점도 대화를 통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을 향해 사과를 촉구하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대선 후보 주자들! 정말 대한민국에 망조(亡兆) 들지 않았으면 어떻게 이런 대선후보들이 존재할 수 있는가! 

문재인이 천안함·연평도 도발의 책임을 MB 정권에 돌리고, 안철수가 남북대화가 깨진 걸 MB 정권 탓으로 돌리며 대화 타령을 하는 건 완전히 ‘사실 조작’! 

이명박 정권이 10·4 선언을 부정했기 때문에 북한 김정일이 군사도발을 했다? MB 정권이 들어서자 10·4 선언을 먼저 깬 건 MB 정권이 아니라 북한 정권! 

북한은 2008년 7월11일 오전 금광산에 관광 간 대한민국의 주부 박왕자씨를 뒤에서 총을 쏴 사살했다. 그런데도 대통령 이명박은 완전히 모른 척 시치미 떼고 오후에 국회에 나가 대한민국의 무고한 시민을 살해한 북한을 향해 전면적 대화를 제의! 

나중에 정신 차리고 MB 정권이 북한 핵 문제와 이런 극악무도한 도발에 대한 사과를 대북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삼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것! 

MB 정권이 계속 핵 폐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살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퍼주지 않자 북한은 개성공단 문까지 열고 닫으며 협박했지만 퍼주기가 끝내 이뤄지지 않자 천안함을 폭침했고, 그래도 MB 정권이 퍼주지 않자 다시 연평도를 포격 도발한 것! 

퍼주지 않으니까 천안함·연평도 도발한 것! 

그럼에도 MB 정권은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 안달하면서 북측과 비밀리에 만나 사과해 달라고 애걸복걸했지만 북한이 남북 접촉에서 MB 정권이 사과해 달라고 했다는 대화록까지 공개해 MB 정권은 대망신! 

이런데도 안철수가 ‘조건없는 남북대화’를 주장한 건 그야말로 북한의 실체를 모르는 철부지의 환상! 기가 막힌 건 안철수가 어제 조선대 강연에서 박왕자씨 피격 사망 ‘사건’을 ‘사고’라고 언급한 대목! 정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인민군이 총 쏜 게 사고? 

문재인은 며칠 전 도라산 역에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 햇볓정책 추진했던 통일부장관들 다 불러 모아놓고 “평화가 경제다”라고 외쳤다. 돈 다발 퍼주고 평화를 구매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턱도 없는 주장!  

문재인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을 갖고 있는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는다? 

남베트남이 '핵이 없는' 북베트남과 ‘평화협정’ 맺었다가 북베트남이 이를 백지화하고 공산화에 성공하는 데에는 불과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의 대통령 특별보좌관 헨리 키신저와 북베트남 특별고문 레둑토, 북베트남 수석대표 스안 토이의 비밀교섭이 시작된 건 1972년→다음해 1973년 1월27일 ‘베트남전쟁 종결과 평화회복’이라는 ‘파리협정’ 체결→미군의 베트남 전면 철군→남베트남 내 3파 연합에 의한 ‘민족화해일치전국평의회’ 설립→파리협정과 4가지 의정서에 대한 파리국제회의(1973년 2월26일~3월2일) 승인! 

베트남 전쟁 관련 12개국과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이 참가해 똑똑히 지켜보며 맺은 평화협정이었는데도 북베트남은 이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남베트남을 공산화! 

핵을 갖고 있는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으면 대한민국의 공산화는 더 빨라진다! 북한은 핵을 갖고 협박할것이기 때문!

이명박 정권은 물론 대한민국에 북한 핵과 미사일을 유산으로 남겨준 햇볓정책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반성하지는 못할 망정 부활하지 못해 안달하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후예들-문재인과 안철수. 

이런 엄연한 사실들을 벌써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래도 북한과 뭔가 대화 같은 것 좀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야만 민족적이고, 진보적이고, 개념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국민들! 

대한민국의 명줄을 쥐고 있는 안보문제에 대해 ‘철없는 국민’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도 표 갖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 박근혜까지 29살 김정은과 대통령 되면 ‘남북정상회담’ 하겠다고 잠꼬대하는 것! 

대통령에 누가 되든, 김정은과 만나 악수하며 파안대소하는 사진? 참 보기 좋겠네! 

이게 대한민국의 총체적 수준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민도(民度)이고, 표만 준다면 국가안보도 팔아치울 대한민국 대선후보의 수준인 것! 

월남의 공산화가 남의 일이 아닌 걸 이번 대한민국 대선은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종북(從北)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삼키고 있다! 이걸 국가 중심세력이 막자! 호소한다!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정치 칼럼니스트/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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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jyoon1305

[ 2012-10-06,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