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를 깨달으며
삶을 제대로 살아간다는 게 여간 어렵지 않다는 걸
날이 갈수록 살다보면 점점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 것인가 고민스럽기 그지없지만
자신의 마음도 한결같지 않아 시시때때로 변하니
중심고수할 수도 없고,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통되는 삶의 방법은 찾을 수 없다고 해도
자신만의 삶이라도 제대로 유지할 수 길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끝없이 일어나는 욕심을 내려놓고 사는 길을 찾으면
좀 편안한 가운데 지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입니다.
철 모르고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살던 시절이 그립지만
이제는 그나마도 지난 날의 꿈이 되어버린 채
더 많은 잡념으로 고민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면 단순할수록 삶이 편하고
쉬워질 터인데...
그게 어찌 자신의 맘으로
통제가 잘되나요?
하지만, 어차피 한 세상을 살아야 할텐데
남은 여생에는 가능하다면 모든 걸 내려두고
빈 마음으로 사는 법을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