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욕심을 버린다면

鶴山 徐 仁 2009. 5. 22. 23:39

 

    욕심을 버린다면

                                            鶴山

    인생여정에서 욕심만 버릴 수 있다면
    아니 버리진 못해도 아주 적게만 가진다 해도
    살아가기가 훨씬 편하고 행복할 터인데
    끝없이 늘어나는 욕심을 제어 할 수 없으니

    욕심으로 가득 채워진 나의 마음 속으로
    어찌 행복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이 있을 것인가?
    욕심을 비우면 비울수록 행복으로 채워질 텐데


    무엇이 욕심의 노예로 만들어 가는 것인지.....
    미련하고 우둔한 자신을 스스로 나무라지만
    비웠다 채웠다를 반복하면서 사는 같다. 

    살아온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노라면
    부자는 아니었다 해도, 남에게 손벌리지 않고
    지금까지는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올 수 있었고,
    권문세도가의 행세는 할 수 없었다 해도
    나름대로 제 앞 가림은 하면서 살았다 싶은데,

    이 모두가 욕심의 산물이었던가 자문해 본다.

    욕심은 버릴수록 노예삶에서 벗어나게 되
    버린 만큼은 행복으로 채울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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