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자유롭고 싶은 데...

鶴山 徐 仁 2008. 8. 13. 08:27
자유롭고 싶은 데... 사람의 본성은 자유로움을 요구하는 데 인생을 살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간에 구속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 수 없는 모순의 울타리를 맴도는 것 같다.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노라면 강제가 아닌 스스로 택한 길이였지만 자유로운 삶이 얼마나 되었느냐 싶다. 요즘 오랫만에 즐기는 해방감이 정말 좋다. 예전엔 논다는 것 자체를 죄악 시 했는 데 지금 생각하니, 오히려 혼돈스럽기만 하다. 이제 다음 주만 지나면 구속의 틀에서 한동안 지내야만 할 세월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도전의 길이긴 하나 억매인 나날을 지낼 생각을 하다 보니 인생여정을 깊이 되돌아 보게 만든다. 하지만, 어찌 하겠는 가? 지금 이 길이 남은 자신의 인생이라고 운명지워진다면 묵묵히 받아 드리면서 가야만 할 것 같다. 결코, 삶의 길에는 원안이 없다고들 하니 주어진 자신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을... 자유...자유... 정녕 자유롭고 싶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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