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우리" 라는 행복~~

鶴山 徐 仁 2007. 6. 24. 10:15
 
 
 
 
 


      ..................................."우리"라는 행복함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 아 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나','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中에서]
      
      
      

       

       
       
       
출처 : 음악이흐르는알프스언덕
글쓴이 : 초록 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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