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어느날, Anse Vata 의 아침해변)
우리말로 하면 엉스바타라고 해야하나요. 아침 morning tea break 때 잠깐 길건너에 있는 해변에 들러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은 광관객들이 많은 곳으로 오른쪽으로 해변가를 끼고, 길건너 왼쪽으로는 관광품점들과 식당이 있습니다. 최근에 큰 쇼핑몰과 윗쪽으로는 아파트를 분양하는 큰 건물이 항상 건설중입니다. 그렇게되면 더많은 관광품점들이 생길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모퉁이를 돌아 5분정도 걸으면 일본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호텔 머레디언(Meridien)이 있습니다. 엉스바타에서 머레디언까지 걸어다니는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택시나 자전거밖에 갈수단이 없습니다 사실.
(2006년 어느날, 한적한 Anse Vata)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Surfing board는 이곳에서 대여도 해주고, 개인강습도 합니다. Surfing board 외에 카약도 대여해기도 하고요. 이곳에서 택시보트를 타고 근처섬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곳의 바로 윗층은 관광센터인데, 이곳에 가면 뉴칼레도니아의 호텔정보나 관광정보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2006년 어느날, Anse Vata 에 있는 관광정보 센터)
사진에는 작아서 보이지는 않지만 밑쪽에 연중무휴라고 한자로 써져있습니다. 워낙 일본광관객들이 주류를 이루는 편이라, 식당엘 가도 메뉴판은 불어, 영문, 일어위줍니다. 도보를 따라 길을 건너면 바로 오른쪽이 제가 일하는 SPC 랍니다. 점심시간이되면 Anse Vata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는 이들도 꽤 되더군요. 사실 Anse Vata에는 오후면 바람이 많이 불어 퇴근시간이면 Surfer 들로 이곳이 붐벼요. 남의 눈을 별로 의식하지 않은 프랑스인들, 가끔 수영복을 갈아입으면서 노팬티의 모습도 보기도 합니다. 완죤히 노팬티, 하하,,
(2006년 어느날, 택시보트와 윈드서핑을 연습하는 중년의 아저씨)
노란 보트가 일명 택시보트, 몇몇 일본관광객들 보이지요? 관광정보센터 바로아래가 택시보트를 탈수 있는 곳입니다. 택시보트를 타고 근처섬으로 짧으면 5분거리 (Ilot Canard), 길면 30분거리의 섬으로 데려다주고, 시간이 되면 사람들은 데리러 옵니다. 보트가 무자게 안정적이더군요. 바람부는 날도 별 두려움없이 타도 됩니다. 해변가 근처에는 윈드서핑강습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이 중년의 아저씨, 넘어지고, 다시 올라타시고 열심이시던데요.
(2006년 어느날, Ilot Canard로 가고 있는 택시보트)
Ilot Canard, 오리섬이라고 하죠. 택시보트로 5분거리. 섬주위 전체를 걸으면 약 10분 미만이려나요. 이곳주위에는 이쁜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양식은 아니지만 거의 키우다 싶이 하는데, 수영이나 스노쿨링시 손만 내밀면 물고기들이 몰려듭니다. 파랗고, 노랗고, 당근색깔의 물고기도 있답니다. 아주 이뻐요들. 섬가운데로 삐긋삐긋 올라온것이 소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소나무와는 틀려요. 이섬에는 식당이 하나 있는데 점심엔 가벼운 부페(피자, 샐러드..)와 생선이나 노루고기, 쇠고기를 구워서 팔기도 합니다. 그리 마땅히 만족할만한 식사를 아니니 택시보트를 타기전에 음식이나 음료수를 사서 해변에서 드셔도 됩니다. 해변이 산호해변으로 신발을 신고 도보하는 것이 좋죠, 그날 걸으면 아파요 산호때문에요. 더운 여름날 한번정도 가서 쉬다오면 좋겠네요. 이곳에서는 잠수복을 입고 바다바닥을 걷는 상품도 있답니다. 저는 사진만 봤어요.
아침 9시경에 찍은 사진들이라 좀 어둡게 나왔지만 보통은 이것보다 푸르고 산뜻해보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신 분들은 이곳에 글을 남겨주시면 당근이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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