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544

[스크랩] 난타 공연 실황

'난타(亂打)'란 권투시합의 난타전처럼 마구 두드린다는 뜻입니다.'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써 한국 최초의 "Non-Verbal Performance"입니다. "Non-Verbal Performance"란 아무런 대사없이 리듬과 비트로만 구성된 장르를 말하죠.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한 이 작품은 대형 주방을 무대로 하여 네 명의 요리사가 등장하여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종 주방기구 즉 남비, 후라이팬, 접시 등을 가지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이 갖고 있는 원시적 폭발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듬과 비트로 구성된 작품이면서도 뚜렷한 줄거..

[스크랩] 각설이타령 (품파타령)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 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헤~) 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일백년도 못살 인생 사람답게 사람답게 살고파라 이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이놈의 좆같은 세상 유전무죄 무전유죄 도는 세상 삼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삼천리에 붉은 단풍들고 우리네 가슴에는 피멍든다 사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사시사철 변함없이 이렇게 한번 살아보세 (뼈빠지게 박터지게 음~ 뭐 빠지게) 오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오늘 오신 손님네야 힘찬 함성소리 질러보자 (아 어디에 있던 무얼하고 있던 다같이 힘찬함성 질러봅시다. 아~~) 육자나 한자나 들고나 보-니 육갑하고 지랄하는 세상 살맛나는 세상 만들어보세 칠자나 한자나 들고나..

[스크랩] 가곡 비목(碑木)에 얽힌 哀事

비목(碑木)  /  작사 : 한명희                /  작곡 : 장일남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 계곡 양지녁에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먼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그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목의 작사자인 韓明熙교수는 1939년 충북 중원 출생으로 충주고를 거쳐 서울음대 국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TBC 프로듀서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립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명희 교수는 ROTC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수색중대 DMZ의 초소장으로 화천 북방의 백암산 즉, 평화의 댐을 지나 북한강을 한참 거슬러 올라가면 또..

[스크랩] 한국 가곡 듣기{바이올린}

한국 가곡 듣기{바이올린}   01. 옛동산에 올라02. 목련화 03. 그리움 04. 성불사의 밤05. 바위고개06. 동무생각07. 가고파08. 동심초09. 봉선화10. 선구자11. 사랑12. 봄처녀13. 비목14. 보리밭15. 저 구름 흘러가는 곳에전곡 듣기 width=180 height=20 x-x-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true" volume="0" loop="-1">  가져온 곳: [선비의 집]&nbsp 글쓴이: 선비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