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24일 (목) 22:24 MBC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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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전문가에게 통계분석을 의뢰했는데 이런 식의 터무니없는 싸구려 수출기록이 이들 자동차 회사들만 해도 전체 수출량의 무려 4분의 1 이상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이상하게도 이런 기록들은 매달 말일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장준성 기자입니다. ● 기자: MBC 취재팀은 미국 대통령 인준으로 비정상 거래를 분석해온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사이먼 팩 교수와 데이터분석업체 ITMI에 2004년 우리 관세청 자료에 나타난 자동차 3사의 수출거래 통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7000여 건, 기아자동차는 2000여 건, GM대우는 300여 건이 평균 수출단가보다 낮게 관세청에 신고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대로라면 한 해 자동차 3사의 총수출 물량의 4분의 1 가량이 비정상 거래라는 추정까지 나옵니다. ● 박중석 (ITMI 대표): 정상가격으로 수출하였다면 29억 2000만달러 이상의 그 금액으로 수출하였을 것이나 실제로 26억달러에 수출하였습니다. 결국 3억 2000만달러 이상을 싸게 수출한 셈입니다. ● 기자: 다른 경영학 전문가들도 이런 수출기록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데 동의합니다. ● 박상용 교수 (연세대 경영학과): 극단치가 한두 개가 아니고 상당히 커다란 5%, 10% 이런 비율로 나타난다고 그러면 그건 체계적으로 비정상거래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죠. ● 기자: 이런 저가수출 기록은 상당수가 매달 말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스포티지의 10대를 수출했는데도 각각의 가격이 모두 0원으로 기록되어 있는 기아자동차 수출신고필증. 2004년 12월 31일자입니다. 세라토 2대와 오피러스 7대가 모두 0원에 수출되어 있는 것으로 기록된 날짜도 8월 31일입니다. 이상한 수출기록, 누군가 고의적으로 기록을 조작한 것인지 아니면 기입한 사람이나 관리자의 잘못인지 책임있는 조사와 해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장준성입니다. (장준성 기자 tomtom@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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