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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군인과 긴급통화 쉬워진다…軍전화 114안내

鶴山 徐 仁 2006. 8. 15. 16:08

 

일반인의 접근이 힘들었던 주요 군 부대의 전화번호를 다음달부터 1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15일 국방부 본부를 비롯해 합참,육·해·공군본부 및 예하 여단급(함대급,전대급) 이상 군 부대·기관의 대표 전화 및 주요 민원부서 전화를 9월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전화번화와 마찬가지로 전국 어디서나 해당 지역번호와 114를 누르면 상담원으로부터 이들 기관 및 부대의 전화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국방부 본부의 경우 장병 복무,군인연금,예비군,국유재산 관리 등 국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67개 민원 부서의 전화번호가 공개 대상이다.일선 군부대는 대표 전화번호와 민원 총괄 및 감찰 부서,병사 관리부서(인사참모부),시설관리(공병) 관련 부서의 전화번호가 공개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가정 등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장병들에게 긴급히 연락을 취하려 할 경우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전화번호 공개로 이 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기사일자 : 200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