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내 마지막 현주소는 당신입니다.

鶴山 徐 仁 2006. 7. 11. 10:12

    내 마지막 현주소는 당신입니다./ 양애희 바람결 적시는 구름끝 그리는 호숫가 은물결 따라 빨갛게 익은 산딸기 따라 그대의 마음 가장자리 살짜기 건드립니다. 그지없이 사랑하는 사람아 눈뜬 별 사이로 발등에 올려진 그리움 한 입 당신 가슴으로 먹으세요. 살짝 치켜진 속눈썹 깜박이듯 가슴 깊이 밀려오는 그리움 잊을 수 없어 눈물 받아먹는 물고기라도 좋으니 당신 가슴으로 마시세요. 빈 베고니아 꽃가지 가슴에 꽂듯 풀잎은 비하늘 향해 눕고 눈썹속에서 푸르른 샤도우마냥 파아랗게 질린 그리움 내 마음에 일어난 그리운 꽃빛 당신이 가져 가세요. 내 마지막 현주소 당신 가슴이 가져 가세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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