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보고싶다는 말은....

鶴山 徐 仁 2006. 4. 13. 09:25

(보고싶다)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싶다)

보고 싶은데……

(보고싶다)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보고싶다)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

(보고싶다)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보고싶다)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보고싶다)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싶다)

보고 싶은데……

(보고싶다)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보고싶다)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보고싶다)

보고 싶은데........

[선인장 전시관에서 찰칵찰칵]

 

보고싶다는 말은 /"이해인"님시와 함께.

 

 

 
출처 : 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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