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9장 7-15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 산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사람이 세상에 살다가 보면 여러 가지 일에 부딪칩니다. 그때마다 일에 대하여 결단을 내려야 하는 어려운 판단의 순간이 다가 온 것입니다. 이때에 깊이 생각 안하고 기분이나 감정에 끌려서 함부로 행동을 하거나 결정은 내리면 크게 후회할 날이 오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롯 유다는 깊이 생각 안하고 눈앞에 있는 은 30에 예수를 넘겨주고, 데마는 세상 재미 때문에 예수를 버리고, 믿음을 버리고, 사도 바울을 버리고 떠나가 버렸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의 눈앞의 일을 생각하고서 행동을 하다가 결국 망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깊이 생각함이 없는 자는 실패자가 됩니다.
골로새서 3장 2절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우리는 생각의 방향을 깊이 생각하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것이 옳은 생각입니다.
사도행전 17장 11절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깊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말씀과 자기를 비교하면서 살 때에 많은 신앙의 발전과 유익이 있었습니다.
사사기 9장의 요담의 설교를 들으면서 우리도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요담은 자기 형제 70인이 자기 이복 형제인 아비멜렉에게 죽임을 당할 때에 홀로 피하여 남은 사람으로 자기의 이복형제인 아비멜렉의 행동에 분개하여 산꼭대기에서 여러 나무들을 비유하면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1. 감람나무보고 왕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나무들이 감람나무를 찾아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감람나무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지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왕이 되는 일보다 더 중요하니 왕을 안 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감람나무는 자신의 열매에서 짜낸 기름을 선지자, 제사장, 왕에게 부어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세우는 일을 하고 성소의 등불의 기름이 되어서 성소를 밝히는 일, 하나님의 전을 향기롭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내 본업인데 이 일을 왕이 되는 일보다 더 귀히 여긴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세상의 무슨 일보다 귀하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오늘날도 우리에게 왕이 되어 달라는 유혹이 많이 옵니다. 세상의 좋은 것을 가지지 왜 그 시시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가 하고 돈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유혹을 합니다.
이러한 세상적인 유혹이 올 때에 우리는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재미나는 연속극을 한 시간 보는 것이 유익한가 아니면 성경을 반시간 보는 것이 더 유익한가를 한번 깊이 생각하여 보시기를 바립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기사나 신문의 기사를 하나님 말씀보다 더 신뢰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그대로 읽고 실천하는 것이 더 귀하고 좋은 일인 줄 알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2. 무화과나무도 깊이 생각하였습니다.
감람나무가 왕이 되기를 거절하니 무화과나무를 찾아가서 왕이 되어 달라고 청하니 무화과나무도 역시 깊이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나무들 위에 요동하라요” 하면서 자기의 아름다운 열매로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본업을 버리고 요동, 설치고 다니지 않겠다고 거절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본업을 잊고 설치고 다니는 것을 봅니다.
깊이 생각하는 마음이 없는 자들의 행동입니다. 세상의 명예나 재물이나 권력으로 인하여 오는 만족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자기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무화과나무 같이 남을 기쁘게 하는 섬기는 일이 봉사하는 일이 더 귀한 일임을 알고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3. 포도나무에게 왕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도 역시 깊이 생각하고 왕이 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요동하리요” 하면서 왕이 되는 일을 거절하였습니다.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입니다. 우리의 본분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 왕이 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임을 잊지 말고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감람나무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라 하고 왕이 되기를 거절하였고 무화과나무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왕이 되는 일을 거절하였고 포도나무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 한일이라 말하면서 왕이 되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이것은 깊이 생각한 결과를 보여준 참으로 가치가 있는 결정인 것입니다.
4. 가시나무에게 왕이 되라고 권하였습니다.
가시나무는 깊이 생각함이 없이 그 자리에서 쾌히 승낙하였습니다.
가시나무는 망설이지 않고 오히려 방자하게 말합니다. 내 그늘에 와서 피하지 않으면 모드 불살라 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가시나무는 재목도 아니고 화목도 아니고 화초도 아니요 약초도 아닌 저주의 상징이 바로 가시나무입니다. 남을 찌르고 해치는 가시로 가득 찬 나무가 이 가시나무입니다.
자기 분수를 생각지 않고 왕이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비멜렉은 자기 분수를 모르고 70인의 형제를 다 죽이고 왕이 되었지만 결과는 여인이 던진 맷돌 짝에 머리를 맞고 골이 깨져 죽는 비참함이었습니다.
자기 본분과 분수를 모르고 행동한 사람들은 최후가 모두 비참한 것입니다.
성도의 본분은
1. 하나님을 섬기는 감람나무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감람나무가 새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히면 주인이 와서 열매를 따 갑니다. 그리고 방앗간에 가서 불가마에 넣고 삶은 후에 기름을 짭니다. 그리고 이 기름으로 선지자, 제사장, 왕을 세울 때에 머리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소의 등불을 밝히는 기름이 됩니다.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기름을 만드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도 돈을 버는 목적이나 공부하고 명예를 얻는 목적이나 다른 무엇을 하던지 이 일이 하나님의 일에 쓰여지는 일이 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깊은 생각 없이 그저 나만 위하여 살아간다면 이 사람은 결국 사람의 본분을 하지 못한 자입니다.
2. 남을 섬기는 무화과나무의 사명이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꽃도 없습니다. 벌 나비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화려한 모습도 없는 나무이지만 묵묵히 때 가되면 아름답고 단 열매를 맺어 사람들이 이를 먹으면서 기뻐합니다.
남을 배부르게 하고 섬기는 일이 바로 무화과나무입니다. 묵묵히 아무런 자랑도 없이 봉사하는 나무가 이 무화과나무입니다. 열매를 맺어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열매를 제공하는 것이 이 나무의 본분입니다.
이러한 무화과나무가 본분을 떠나서 열매를 안 맺을 때에 예수님의 저주가 임한 것 같이 우리는 남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을 잘 감당하는 이 무화과나무 같은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남을 기쁘게 하는 일이 포도나무 같은 성도의 사명입니다.
포도나무는 열매가 밟혀서 깨어지고 부셔져야 아름다운 포도주가 됩니다. 희생의 제물이 되어서 내가 희생될 때에 이 기쁨의 포도주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기쁨을 위하여 나를 깨어 드리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가시나무 같이 제 분수를 모르고 행동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의 할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시게 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감람나무 같이 성전의 불을 밝히는 일을 계속하여야 하고,
단 열매를 내어 형제를 배불리게 하고 희생의 제물이 되어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이 바로 깊이 생각한 사람의 삶인 것입니다.
나를 기쁘게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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