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행복한 기다림 / 이 해 인

鶴山 徐 仁 2006. 1. 15. 23:19
          행복한 기다림 / 이 해 인 뿌연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초록빛으로 덮인 들길에 서서 행여 찾아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혹시 내가 보고싶어 이곳을 찾아 올지도 모르는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임과 행복한 기다림입니다 난 오늘도 그 자리에 서서 먼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아픔을 안고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그대를 기다립니다

 
출처 : 블로그 > 아름다운 방 | 글쓴이 : 엘리사벳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