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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금 연주] 꽃별 / Small Flowers 앨범 전곡

鶴山 徐 仁 2005. 12. 29. 12:40











꽃별
- Small Flowers -


수선화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


Edelweiss





Fly Away


하얀 색은 연인의 색


아리랑


Remember Me






꽃별(본명 이꽃별)은 한국 예술 종합대학 출신인 신예 해금 연주자다.
지난 2001년 전통 음악가 김용우 밴드 멤버로 일본을 방문했던 중 
일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이 음반으로 일본에서 발매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창작곡인 '수선화', 그리고 우리 전통 민요 '아리랑', 
'에델바이스' 등이 담겨 있는 이 음반을 듣다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익숙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일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밴드의 멤버로 
이사오 사사키의 앨범들은 물론, 그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낯익은 이름인 바이올리니스트 시노자키 마사츠구가 편곡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사오 사사키는 친숙한 피아노 연주로 꽃별의 해금과 함께 
하모니를 일구어내고 있다. 비록 해금이라는 전통 악기를 채택하고는 있지만 
그녀가 실어나르는 멜로디는 과거에 얽매어있지 않다.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덧입혀 전통 음악 혹은 전통 악기가 줄 수 있는 선입견, 
낯설음을 탈피하고 있는 것이다. 차분한 기타 연주가 뒤를 받쳐주는 
'수선화’ 물론이고 이사오 사사키의 서정적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지는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 같은 곡은 낭만적인 멜로디로 인해 
대중적으로도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 
해금이 주선율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 역시 편곡을 통한 변주를 시도하고 
타악기를 가미하는 등 애상적인 느낌보다는 
흥을 돋우는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서고 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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