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모음 음악 마당

[스크랩] 백마강

鶴山 徐 仁 2005. 12. 27. 22:37

 

 

백마강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에 종소리가 들리어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꿈이 그립구나
아-달빛어린 낙화암에 그늘아래에서
불러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천님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추억의 백마강

김용호 작사/임근식 작곡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리


 

이생강
 
 

은방울 자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오랜친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