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스크랩] 크리스마스 이브

鶴山 徐 仁 2005. 12. 25. 19:04
Christmas Eve Service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한국에서와는 많이 다르게 보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 서부지역은 한국보다 16시간 늦게  보내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모든 뉴스를 미리 대하게 됩니다.

  금년에도 예외 없이 명동 길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미국에서의 크리스마스이브는 차분하게 가족끼리 보냅니다.   물론 회사나 직장이나 다른 모임이나 파티는 이미 모두 마쳤고 크리스마스이브는 가족끼리 조용하게 맞으면서 오신 주님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금년의 예를 들면 크리스마스이브가 토요일이기 때문에 물론 쉬는 날이기 때문에 놀았지만 그러나 주중일 때에도 역시 저녁 늦게 까지 일하는 회사는 없고 오전 근무만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제시간 다 채워 부려먹는 회사는 별로 없습니다.


  저녁 일찍 가족들과 특별 식탁을 준비하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교회로 갑니다.  웬만한 교회는 저녁 5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3회 정도 크리스마스이브 예배를 드립니다.

  미국에는  ETC 교인들이 많습니다.  Easter, Thanksgiving, Christmas 때에만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Christmas Eve에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 제일 많습니다.  보통 주일 예배 때의 3배 정도는 크리스마스이브 예배에 참석합니다.

  수백 대의 자동차가 예배시간에 맞추어 밀려오고 밀려 나가기 때문에 교통경찰이 동원되어 교통정리를 하여 주는 것은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흔히 보는 경찰 서비스입니다.


  오늘 저녁에 참석한 교회 크리스마스이브 예배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저녁을 가족들하고 특별한 음식으로 온 가족과 함께 감사기도를 드린 후에 크리스마스 만찬을 먹고 아이들하고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이미 가득히 교인들로 차 있습니다.  찬양 팀이 좋은 반주를 연주하여 주어서 커다란 화면에 시원하게 나오는 가사를 보며 그동안 듣기만 하였던 캐럴을 맘껏 내 입으로 크게 부를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을 위한 목사님의 특별 배려 시간이 있었습니다.

12살 이하의 어린이들 손들어 보라하고 어린이들에게 마구간에 있었던 짐승 소리를 내어 보자하고 양 소리를 내어 보라고 말하니 어린이들이 신이 나서 “매~” 하면서 양 우는 소리를 내고 말 우는 소리를 내어 보라고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릴 것은 세계 각국이 동물 울음소리는 같은데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특별히 닭우는 소리를 한국은 “꼭끼오 ~” 로 표현 하지만 영어로는 이상하게 표현합니다.

  목사님도 유머가 있는 사람이라 낙타 우는 소리를 내어 보라고하니 어린이들이 어리벙벙하고 있으니 나도 모른다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웃습니다.

 

  특별 가수가 초청이 되어서 캐럴 몇 곡을 부른 후에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있습니다.

ETC 교인들에게 적절한 말씀을 전합니다.

  피닉스의 갈보리 교회에서는 이 날을 대 전도의 날로 정하고 ETC 교인들을 특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후에 설교는 초청의 시간으로 끝을 맺습니다.   한해에 500 여명이 결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을 매년 보아 왔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절호의 전도의 기회를 삼던 갈보리 교회는 개척 14년 만에 14,000 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미국 교회에 가면 듣기 좋은 말은 Feel Free 라는 말입니다. 

헌금 시간에도 먼저 목사가 Feel Free로 헌금 주머니를 지나가게 하라고 말하고 또 어떤 교회는 처음 나온 사람은 헌금을 하지 말고 그냥 헌금 주머니를 지나가게 하라고 말합니다.

  한국 교회같이 헌금 쥐어 짜내는 제도가 없지만 항상 교회 재정은 넉넉하게 돌아갑니다.

그 이유는 한국 사람들은 죽을 때에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죽지만 미국인들은 대개 교회에 기부하고 죽기 때문에 쥐어짜내지 않아도 넉넉하여 Feel Free 로 헌금 주머니를 대하라고 말합니다.

 

  다음 New Year's Eve Service는 특별 컨트리 송을 부르는 가수, Dennis Agajanian 씨를 청하여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지니 교회에 올 때에 카우보이모자와 부스와 카우보이 벨트와 옷차림을 하고들 오라고 광고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재미나는 예배 모임이 될 것입니다.

 

  나도 집에 카우보이모자가 있고 청바지가 있고 부스가 있으니 이것을 신고 모자를 쓰고 챠이니스 카우보이가 되어 송년 예배에 참석 하려고 합니다.

  예배를 끝난 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아름답게 장식한 잡을 찾아가서 감탄의 소리를 한번 낸 후에 가족사진을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 삼아 성탄 선물들을 앞에 쌓아 놓고 사진을 촬영한 후에 산타크로스를 가다리면서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한국의 크리스마스에는 올나잇을 하여야만 성탄을 잘 쇠었다고 말하지만 미국은 일찍 가족끼리 만찬을 먹고 교회에 가서 성탄 이브 예배를 드린 후에 드라이브 하면서 성탄 장식을 잘 한집을 둘러 본 후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전에는 들어 보기 힘들었던 말인 Happy  Holiday 란 말이 Merry Christmas 란 말보다 많이 들리는 것이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아무튼  Merry Christmas !  Everybody ~

 

 



장미
 

꽃인지 잎인지?
 

김정일화
 

내가 농사지은 도마도
 

이른 봄에 찍은 두만강
 

두만강과 북한 남양
 

두만강 다리와 속도전 북한 선전물
 

여름 장마철의 두만강 물

두만강 유람선
 

멕시코 락키 포인트 바다

 Prescott Linn Lake
 

단풍과 노부부 -린레이크
 

린 레이크  - 필터 사용
 

북경 호텔방에서 찍음

세계에서 제일 높이 솟았던 분수대

 

앗 실수  - 아리조나 주 기를    up side down
 

사람 닮은 선인장  -  Arizona Tucson 에서
 

약 400 세쯤되는 노인 선인장
 
200세쯤 된 젊은 선인장이 청춘의 꽃을 피우고 있음

선인장 밭 (주립 공원) 앞에 있는 선인장은 100년 묵은 Teenager 선인장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