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대변인단 유의원과 '전쟁' 선포
입력 : 2005.09.30
21:33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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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매체 데일리안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30일 “유 의원이 인격과 실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중한 중책을 맡아 언론에 자주 등장 하다보니, 직책에 어울리지 않는 경망스런 말을 쏟아내 국민적 스트레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 의원은 여전히 운동권 학생 같은 무책임한 비난만 일삼고 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충성심 때문에 상대당에 대한 예의가 없다”고 말했다고 데일리안은 전했다.
한나라당 김대은 부대변인은 29일 발표한 논평에서 유 의원을 ‘유씨’라고 부르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김 부대변인은 “유시민씨는 이해찬 졸병과 노무현 대통령 졸병 노릇을 하면서 배워도 참 못된 것만 골라 따라가고 있어 연민의 정마저 느껴진다”며 “유씨의 막말 실력은 노 대통령과 이 총리를 능가하는 청출어람”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유씨는 스스로를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했던 말 중에 가장 정확하고 솔직한 자화상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지난 28일 부산참여정치실천연대 등의 초청강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대통령이 2년 반이나 고심해 내놓은 제안이 나오자마자 부대변인을 시켜 ‘안된다’고 했다”면서 “이게 졸병정치가 아니고 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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