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아시아 중동圈

[스크랩] 북경. 천진 나들이

鶴山 徐 仁 2005. 9. 23. 20:49

천진, 북경 나들이

 

모년 모월 모일


또 다시 가출을 감행했다.

최근 나의 가출이 빈번해 진것 같다.

우리집 保母(가정부)가 원래 가을되면 여행을 자주 가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번 가출은 유람여행이 아닌 비지니스가 목적이다.

 

전날 여기저기의 항공대리점에 문의 하여

옌타이-북경간의 항공표를 20% 할인한 금액인 620원에 구입했다.

저녁 6시 이후의 것은 50% 할인이 가능했지만

상대와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30%를 포기해야만 했다.

 

옌타이-천진간의 항공로선이 없어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까 생각도 했었지만

별 차이가 없는 차창 밖을 계속 보면서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완행버스로 여행한다는 것이

아주 고역이라는 것을 지난번 천진여행에서 느꼈기에

비행기로 북경에 들어가  북경-천진간은 1시간정도의 기차여행으로 계획을 잡았다.


오후 1시 연태공항 출발

비록 1시간의 항공거리이지만 식사시간이라 기내식이 나왔다.

금박지와 은박지 포장으로 된 도시락을 승무원이 나누어 주며

양자의 차이점을 말하며 선택을 물었지만

중국생활 겨우 2년인 내가.....

중국음식을 누구보다 싫어하는 내가......

어찌 승무원의 중국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옆자리 승객이 은박지의 것을 선택한다.

이럴 때 컨닝하는 방법이 있지....

서양이라면 Same to me......

중국이니 어떻게 말할 까 생각하다가

옆 사람의 것을 가리키며 “게이워 이양더(給我一樣的)”...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같은 것으로 준다.....맞는 말인 모양인데.......


하늘에서 내려다 본 북경.........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不好看...............


오후 2시 북경공항 도착...

공항 대합실내 기차표 판매소에 가서

북경역-천진역 오후 5시 기차표를 구입했다.

좋은 좌석으로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하며

중국 기차중 제일 수준이 낮은 표 밖에 없다고 한다.

살까 말까 망설이니 1시간인데 잉쭤(硬座)면 어떠냐고 말하며 웃는다.


기차표 한 장을 들고

공항 대합실을 빠져 나오니

공항과 시내를 왕복하는 몇 개 노선의 리무진이 있다.

首都機場버스(공항버스)....

그중 공항과 북경역 노선의 리무진에 승차

요금 16원..... 모든 노선 요금동일....

구경도 할 겸해서 제일 앞좌석에 앉았더니

짐(行李)을 놓는 자리이니 다른 좌석으로 옮기란다.


공항고속도로가 밀려서 북경역 도착시간이 예정보다 늦었다.

급히 역 안 2층으로 올라가 천진행 검표구(개찰구)를 찾았지만....

개찰구가 워낙 많아 찾기도 쉽지 않다.

대합실에 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도 不知道...아! 정말 열 받네....


저녁 6시10분 천진역 도착.

 

천진은 우리 한국인에게 천진조약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잘알려진 곳이다.

북경, 천진, 중경, 상해와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의 하나이다.

인구 1천만명이 넘는 도시... 북경과는 1시간정도의 거리....

LG등 많은한국의 전자, 전기관련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LG냉장고, LG에어콘, LG세탁기 등 LG제품광고로 뒤덮힌 거리도 있다.

현재 약 3-4만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물론 한국인에 상응하는 수의 조선족이 살고 있으리라 추정된다. 

 

전에 머문 적이 있는 민박집에 전화...

638번 버스를 타고 시후춘(西湖村)에서 내리라고 한다.

빈관(賓館)과 자가용자동차, 영업용자동차의 호객행위를 뿌리치며

버스정류장을 찾아가 638번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638버스 정류장을 찾아 천진역 주변을 한바퀴 돌고 원점으로 돌아와서야

천진역 공동시내버스정류장에 있는 638번 정류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차비가 1원 50각.....50각짜리가 없어 2원 투입....


옆좌석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시후춘이 어디냐?"

길게 말은 하는데 그녀도 모르는 것 같다.

내 말을 듣고 뒷좌석에 앉은 남자가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란다.

 

버스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니 대충 감이 잡힌다.

여기저기 한국어 간판이 보이고.....

길 양편으로 대형 한국식당과 상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거리 여기저기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마치 한국인의 점령지 같다.

일세시대 한국 속의 일본인의 거리가 이러했겠지......

식당마다 손님으로 초만원....

가장 손님이 많은 곳(한라산)으로 들어가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다.

고등어구이 그리고 맥주 한 병 주문.....

주문을 받는 조선족아가씨....손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니다.

비어있는 좌석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시키는 밖에 할 줄 모르는 조선족을 이렇게 만든 방법이 뭘까?

다른 집은 빈좌석이 많은데 손님이 꽉 찬 이유는 뭘까?

음식의 맛, 종업원에 대한 교육, 후한 월급, 사장의 관심.............


민박집에 전화...

“바로 앞 식당에서 식사중이다.”

“식사 후 전화 할 테니 아파트 입구까지 나와 달라.”


3분지 1이 한국인이 살고 있다는 고층아파트 3개동...

같은 층의 두 집을 합쳐 개조해 15개의 방을 만든 민박집....

아파트 두 채의 월 임대료 8천원......

1일 숙박비 50원부터 150원....

150원 방은 TV와 컴퓨터가 비치된 침대방이다.

지난번에 와서 점찍어 두었던 방은 이미 다른 사람이 점령하고 있다.

남은 방은 50원, 70원 두개.... 70원 짜리를 선택할 했다.

 

쯔라이홈 (천진시 안산시따오 쯔라이화웬)

전화 022-2738-122  / 핸드폰 133-5209-8142

중국 10대명문대학 난카이대학과 천진대학이 인근에 있고

천진탑에서도 가깝다. 천진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사는 곳이다.

지역명칭은 시후춘(西湖村)이며 천진역에서 63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주변 밤거리를 돌아다니다 아파트 입구로 돌아오니...

강한 경상도 사투리로 담소를 나누는 소리가 들린다.

그곳으로 가보았다.

한국슈퍼마켓 앞에 4명의 여인들이 계단에 걸터앉아있다.

마치 모깃불 피워놓고 여름밤을 보내는 모습 같다.

70이 되었을 듯 한 할머니....50대 초로 보이는 아주머니....

그리고 연변사투리를 사용하는 조선족 두 여인....


친손자, 외손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중국에 붙들려 왔단다.

말도 안 되고, 외출도 맘대로 할 수 없는....

감옥 같은 중국생활을 한탄하고 있었다.

중국음식, 중국변소, 중국말, 중국사람이 대화의 주제이다.

 

한국에서 밥만 먹고 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해운대등 바닷바람을 쐬며 여행을 다녔다는

강한 경상도사투리의 위트 넘친 부산할머니 이야기에 폭소연발...

문도 없는 지저분한 중국공중변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5m 정도 앞 아파트 담장에서

술에 취한 한 놈이 남대문을 열어놓고 소변을 본다.

어두운 방이라 자세히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모두가 기절초풍........포복절도.....

오랜만에 한국 아지매, 한국 아저씨 만나 스트레스 풀었다며...

나보고 내일 밤에도 이곳으로 나와 달라고 한다.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같이 근무했던 중국인 회계주임이다.

시어머니도 자신도 감기에 걸렸다며 감기 조심하란다.

감기 다 낳으면 식사도 같이 하고 싶다고 한다.

항상 잊지않고 연락주는 정이 많은 중국인들.....

내가 중국인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침 식사를 한 뒤 투숙한 손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컴퓨터바둑을 구경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빨리 와 달라고 한다.

친구의 회사까지는 천진시 남과 북의 극과 극....

택시비가 엄청 나올 것 같아....시내까지 버스를 타고........

시내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여자기사의 택시를 잡았다.

지난번 왔을 때 요금바가지를 덮어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기사는 좀 덜하겠지.....하는 생각에

아침 출근시간이라 엄청 밀린다.

천진역에서 친구회사까지 36원....

지난번에는 스핀지에(食品街)에서 탔을 때에는 70원이 나왔다.

계산해 보니 지난번에 20원 정도 쓸데없는 길을 돌아서 간 것 같다.

중국에서는 빙빙 돌아가는 택시요금바가지가 많은 것 같다.

한국택시도 옛날에는 촌놈이나 외국인에게 이런 형태의 바가지를 많이 씌웠지...


-친구와 접촉내용은 국가기밀(?)이라 비공개....ㅎㅎㅎ-


마치 황사가 뒤덮은 것 같은 시야가 흐린 하늘....

바람 한점 없는 찌는 듯한 여름 대낮같은 후덥지근한 날씨.....

먼지와 탁한 공기...........

친구는 이런 땅에서 어떻게 6년 가까이 혼자 살아왔을까....

돈 주고, 집을 주고......

양귀비 뒷다리 같은 미녀 품고 살라 해도 나는 못살 것 같다.


천진역에 가서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되어


밍티엔 따오 옌타이더 이장...(내일 연태행 1장)....

메이요우줘웨이(滅有座位).....(좌석이 없다.)


그럼 어떻게 연태로 돌아가야 하나........


일단 숙소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중국관광객의 가이드를 하다가 한국청년과 결혼한 조선족 신혼부부.....

중국 수산물 수입을 위해(주로 꽃게)

11년 가까이 중국땅을 넘나들었다는 59살이라는 인상좋은 포항남자......

중국에 들어온지 7년째라는 선쩐에서 왔다는 40대 남자......

흑룡강성이 고향인 37세의 민박집 주인남자....

그리고 미모의 민박집 여직원 처녀......

중국에서 살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다.

나는 여행시 항상 대외 공식발표 직업인 “중국을 유람하는 나그네”로 소개했다.


민박집 주인에게 연태가는 교통편을 상의하니 기차표는 구할 수 있으나

북경-연태표를 사서 천진에서 타야 된다고 한다.

북경에서 배달하는 비용까지 합치니 대략 370원정도.....

차라리 50% 할인이 되는 6시 이후의 밤 비행기표를 구입해달라고 했다.

공항이용료 포함 420원(밤 9시 북경공항 출발)....기차표와 50원 차이....


포항에서 온 남자(이희영)와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연태에 오면 소주 한잔 대접하겠다며 작별인사를 했다.

선쩐에서 왔다는 남자가

자기는 택시를 타고 북경으로 가려고 하니 50원만 내고 합승 하잔다.

별로였지만.......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수락했다.


천진역으로 가서 그의 일행과 합류....자가용을 흥정.....

세 사람 북경까지 얼마냐?

350원...

뭐? 이자식이 우리가 봉으로 보이냐?

니가 말해 봐라....

200원.....

안된다.....

그럼 그만둬라...우리 기차타고 가겠다...

몇 발 걸어가니 따라와 달라붙는다.

그럼 북경역까지만 200원에 해주겠다.

고속도로비 35원 포함 총 200원이다. 추가로 달라고 하면 안된다.

알았다...타라.....


승차......출발....

북경역에서 한 사람 내리고 왕징(망경)까지 가려면 얼마냐?

280원....

240원에 하자...

안된다.

250원...참...250은 중국말로 나쁜 말이지.....259원....ㅎㅎㅎ

그럼 북경역으로 가지 말고 바로 왕징으로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왕징(望京)은 북경에 사는 6만여명의 한국인중 가장 많이 사는 동네다.

한국인을 상대로 먹고사는 조선족이 상응하는 수로 살고 있다고도 한다.

한국상점, 한국식당...한국의 무엇이든 구할 수 있고

길을 나서면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리는 동네이기도 하단다.


천진역-북경역 거리를 물어보니 138km 라고 한다.

고속도로 주행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왕복 4차선의 징진탕까오수공루(京津塘高速道路)....

도로사정도 좋지 않고...차량으로 넘친 길...

추월을 밥 먹듯이 하며 달리는 내가 탄 차....

한국의 총알택시와 흡사했다....

몇 번이나 주의를 주었지만 소용없었다.

다시는 북경-천진 길바닥에 목숨을 걸지 말아야지....

역시 빠르고 안전한 기차가 제일이야........


차속에서 그 남자와 기사가 주고받는 대화....

민박집에서 중국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중국말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다고 말하던 그놈...

중국생활 7년 된 사람치고는 발음이 개판....

내가 중국생활 2년 되었다고 하자...

나의 말을 우습게 여기던 그놈.....

그와 기사가 나누는 중국말을 모두 알아듣고...

나와 기시가 나누는 나의 유창한(?)중국말을 듣고는 찍소리 하지 않았다.

처음 선쩐(심천)에 살고 있다고 했지만...

지금 북경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처자식은 길림성 장춘에 살고....

한달 전화비가 1-2만원(130만원-260만원)...

1년 비행기표값이 한화 2천만원이 지출된다는 그놈....

차속에서 하는 그의 전화통화를 들어보니...

그는 환치기(재중국한인 상대 송금 및 인민폐 환전)가 주업인 것 같았다.

천진에 시장조사차 왔던 모양이다.

 

중국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

중국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중국단체여행에서 방금 돌아온 사람이고


중국에 대해 가장 말을 아끼는 사람...

중국이라는 나라를 알지를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중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이런 글을 인터넷에서 읽어본 적이 있다.

그는 이 말을 생각나게끔 하는 사람이었다.


지하철(사실은 전철) 13호선 왕징시(망경서) 역에서 오도구역으로 .....

칭화대학, 북경대학, 어언대학, 사범대학이 있고....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이 사는 한국인들이 우다코로 말하는 곳...

五道口......“오도구”로 표현 하든지 “우따오코우”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지하철 내부에 게시된 지도를 보고서야 알았다.

한국식당에 들어가 돌솟비빔밥, 북경이니 연경맥주 한 병 주문....

북경에 산지 6년 되었다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장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5시...

 

주변 버스정류장을 찾아가 간판을 보니 북경역 가는 버스가 없다.

정류장 가판대 주인에게....

버스를 기다리는 한 두 사람에게 물어 보았지만 역시 “메이요유”

택시 잡아탔다....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올림픽개최를 앞두고 도시환경미화가 한창인 시가지의 모습을 보며...

47세라는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북경역에 도착....

이놈도 역시 한참을 돌아서 왔다....요금 38원..

천안문 방향으로 가지 않고 동쩌먼(東直門) 방향으로 왔기 때문이다.

구경은 잘했지만 왜 돌아서 왔느냐고 물으니

신호등에 안 걸리고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가 이의를 제기 한  이유는

앞으로 한국인에게 바가지 씌우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서이다.


북경역 광장 항공표 매표소에서는

각 노선의 남아있는 항공표를 팔고 있었다.

항공표 가격을 알리는 전광판이 계속 돌아간다.

북경-연태....280원......나는 420원을 주고 샀는데....

기차표 보다 싼 항공표.....

항상 있는 것 아니고......출발시간 임박해야 가능 하겠지...

이런 좋은 방법도 있구만...........


북경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는

역부근 국제반점(인터네셔널호텔)과 동쩌먼을 거쳤다.

동쩌먼지하철역 앞에서는 다른 노선의 리무진도 탈 수 있었다.

동쩌먼에서 타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 같았다.


공항도착 7시 15분....잠시 후 체크인을 하고....

안전검사 안내판은 중국어, 영어, 한국어로 표시되어있다.

정말 중국속의 한국위상을 실감해 준다.

등찌코우(登機口.탑승구)로 갔다.

탑승표에는 탑승구 39번, 8시 30분에 탑승시작이라 표시되어있다.

그런데 8시 30분이 넘어도 안내전광판에 나타나지 않는다.

복무원에게 찾아가 물어보니 아직 “하이메이카이스(開始)"

8시 40분... 역시 전광판에는 시안(西安)행 탑승안내만 표시되어있다.

뭔가 이상하다...복무원을 찾아가 문의 하려고 일어서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연태행비행기는 41번에서 탑승한다고...

그런데 실제는 44번 탑승구에서 하고 있었다.

중국...정말 골 때리는 곳이다...

만약 안내방송을 못 알아듣고....

복무원에게 사전에 문의 하지 않는다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중국....잠시도 방심했다가는 큰코다친다는 말.....오늘 실감했다.

9시 비행기는 9시 15분에 이륙했다.


총 130석 정도의 비행기.....40석 정도가 승객을 채우지 못했다.

북경역광장에서 파는 기차표 보다 싼 비행기표....이유를 알았다.


10시 15분 옌타이 도착....

공항에는 같은 동네에 사는 중국인 부부가 승용차를 가지고 나와 있었다.

북경공항에서 10시쯤 도착할 것이라고 전화를 해 두었기 때문이다.

 

 
 

 
공항버스 운행시각 안내와 공항버스
 



 
북경역 광장에서 팔고있던 북경발 항공표의 떨이세일 가격안내 전광판

 
 
북경공항 안전검사 안내판의 한국어

 
 
공항내 과일상점...하오신칭(好心情)...이름 좋네...

 
 
안내를 저렇게 표현하는군.....그런데 어떻게 읽지?

 
 
공항내 여행자보험 가입창구..편도보험료 40원...사고나면 최고 9,300만원 보상
 
날씨 별로 안좋은 날은 가입해야겠군...송장처리값이라도 남겨두어야 송장도 대접받는다.

 
 
우따코우(五道口) 지하철역 주변약도
 
 
옌타이공항 출발 항공편시각표

 
 
천진역 삼륜차

 
가져온 곳: [宋小平중국노트]  글쓴이: 宋小平중국노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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