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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스크랩] 상처 투성이 삶을 어떻게 치유할까

鶴山 徐 仁 2005. 9. 23. 18:32







[아침 묵상] : 상처 투성이 삶을 어떻게 치유할까



    * 아침묵상과 기도 - 세월이 약이다



    " 세월이 약이다 "라고 흔히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우리에게 가해진 상처를 우리는 결국 잊게 될 것이고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가 살 수 있을 것을 의미한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현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인간 관계 안에서 신의로 말미암아 우리가 서로에게 상처주었던 행동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을 의미할 때, 이 말에는 많은 진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 세월이 약이다 "라는 말은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고통 속에서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하며 또 용서와 화해의 가능성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도 상처입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어떻게 하면 우리의 상처를 숨길 수 있을 것인가? "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 어떻게 우리가 받은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까? " 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상처가 부끄러움의 원천이 아니고 치유의 원천이 될 때 우리는 상처를 받았지만 치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상처를 통하여 우리는 치유되었습니다. 그분의 고난과 죽음은 우리에게 기쁨과 생명을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도 우리의 상처가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의 양식 / 헨리 나우웬 진정한 치유자가 되시는 하나님, 주님이 고난당하심으로 나에게는 사랑의 공동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의 삶 속에 고치시고 싸매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셔서 내가 특히 감정적으로 상처받고 고통스러워할 때 이 상처를 통해 이웃을 보게 하소서. * 믿음의 글 - 화장실 청소하는 학장 필리핀의 부자 사업가의 아들인 카 통 까우라는 학생이 수도 마닐라에 있는 성서대학에 입학했을 때였다. 카 통 까우는 기숙사에서 생활할 예정이었다. 기숙사에 들어간 첫 날, 카 통 까우는 욕실과 화장실을 둘러보고는 기겁을 했다. 제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 매우 지저분했던 것이다. 몹시 언짢아진 그는 곧바로 학장실로 달려갔다. " 학장님, 이 곳 기숙사의 욕실과 화장실은 너무 지저분합니다. 정말이지 학교에 다닐 마음이 싹 사라질 것 같습니다! " 학장은 카 통 까우에게 기숙사 방 번호를 물은 뒤 조치를 취해주겠으니 방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기숙사로 돌아온 그는 책상에 앉아 책을 보며 청소부가 오기를 기다렸다. 얼마쯤 지난 후 욕실에서 쓱싹 쓱싹 비질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카 통 까우는 욕실문을 덜컥 열어 젖혔다. 이내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일하던 사람이 문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려 카 통 까우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청소부는 학장이었다. 학장은 비누거품이 잔뜩 묻은 솔을 든 채 웃고 있었다. " 아니, 학장님!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시고 계시는 겁니까? " " 자네가 아까 욕실이 더럽다고 하지 않았나, 이만하면 깨끗하지? " 학장의 솔직한 웃음소리를 들은 카 통 까우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달아올랐다. " 이보게, 우리 학교는 부자 학교가 아닐세. 기숙사 청소부를 따로 둘만한 여유가 없다는 말일세. 그러니 우리 학교를 다니려면 청소 쯤은 제 손으로 해야한다네. 여기서는 모든 일을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함을 잊지 말게. "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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