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ITALY
C A M P A N I
A
레몬향 지중해
피콜라
港口
Marina Picoola
바람은,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랬듯이, 파도의 등허리에 올라앉아 흔들리는 지구의 주위를 돌면서, 달콤한 말로 나즈막하게
속삭였네, ..우리는 自由야
시내는, 백합화가 만발한 풀밭을 지나, 물결 일렁이는 바다에 이를
때까지 노래하면서 끝없이 흘러내려, 꽃나무 사이에서 종소리처럼 가만가만 속삭였네, ...우리는 自由야
...A
테니슨 <音樂>중에서...
머언 地中海너머로 아프리카 대륙을 바라다보는 카프리섬의
南港. 작은 피난港口라 하더래도, 地中海의 물빛과 햇빛을 가득 품고, 온화하면서도 형용할 수없는 하얀빛 주조색으로
채색되는 한적하고 平和로운 浦口.
아랑드롱의 프랑스 영화 < 태양은 가득히 >에서의 마지막 씬을
느끼며 아주 천천히 한발자욱 한발자욱 걸으며 섬 동쪽 단애끝, 地中海에 빠져있는 카프리 섬의 상징인 절경
Faraglioni Rocks를 바라보며 태양의 빛과 바다의 냄새와 그 땅의 촉감을 느껴가는 피콜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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