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북유럽 사진기행(17)--노르웨이, 그 찬란한 아름다움이여...4. 북유럽 최대의 고원지대-하당에르빗다를 지나며...

鶴山 徐 仁 2005. 8. 27. 07:48
북유럽 사진기행(17)--노르웨이, 그 찬란한 아름다움이여...4. 북유럽 최대의 고원지대-하당에르빗다를 지나며...

북유럽 최대의 고원지대라고 하는 하당에르빗다 (Hardangervidda) 지역으로
들어 갑니다. 사진은 Orteren 호수의 모습입니다.
1000미터 정도의 고지에 눈이 녹은 물이 만든 이 호수는 정말 맑고 깨끗했습니다.

고원, 눈이 녹는 기간이 3개월 정도 밖에 안 되는 곳...그러니 식물이라곤
이끼나 아주 작은 풀들...

다시 맑은 호수. 호수 옆의 국도는 차들의 왕래가 별로 없습니다.

눈이 녹은 물이 호수가 되고 호수에서 넘친 물은 이런 시내를 만들고 또다른 낮은 호수로, 다시 시내가 되고...

길가에 꽂아 놓은 장대는 겨울에 눈이 얼마만큼 왔는지 재어보는 도구랍니다.

그러다 닿게 되는 곳이 해발 1140미터가 되는 Halne라는 휴게소......

하늘이 너무 푸르러서 다음 사진처럼 사진 찍어봤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찍은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가을하늘 같은 노르웨이의 여름 하늘입니다.

조금 더 가면 만나는 눈밭입니다....


8월 2일의 눈... 흰색의 눈부심이 황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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