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담배꽁초 ‘휙’ 버리고 가자 불길 활활…“저러니 산불이 나지” (영상)

鶴山 徐 仁 2025. 3. 27. 12:14

사회

 

담배꽁초 ‘휙’ 버리고 가자 불길 활활…“저러니 산불이 나지”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5-03-27 11:232025년 3월 27일 11시 23분 

 


(amoene_cafe)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로 인해 잡초에 불이 붙는 영상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게 불날 뻔했다는 어느 카페 앞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영상은 인천 강화도의 한 유명 카페 인근에서 촬영됐으며, 카페 운영자가 온라인에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한 손님이 길옆에서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무심코 던지고 갔다. 약 10분 후 마른 잡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불이 점점 커지며 바람을 타고 인근 임야로 번지기 시작했다.

(amoene_cafe)

 

 

다행히 상황을 목격한 다른 남성이 다가와 발로 불을 끄기 시작했고, 다른 손님들도 소화기와 호스를 가져와 물을 뿌리며 진화했다.

카페 업주는 “슈퍼맨처럼 불을 꺼주신 고객님들 덕분에 안전하게 진압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저러니 산불이 나지”,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들 정말 화가 난다”, ”벌금 크게 물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다.

#산불       #담배       #화재       #봄철 화재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