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7NEWS_PM

鶴山 徐 仁 2023. 3. 24. 11:41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6주 연속 둔화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인기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와 실거래가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0.16%)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1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첫째주에 0.67%, 둘째주에 0.45%씩 떨어졌던 것에 비해서는 아파트값 변동률이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보합을 보인 지역은 서초구와 강동구입니다. 서초구는 일부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는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들 지역이 각각 하락을 멈춘 것은 서초구는 지난해 8월 둘째주, 강동구는 지난해 6월 첫째주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1%, 0.06% 내렸지만 서울 평균 하락폭보다는 낙폭이 작았습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2%입니다. 지난주보다 0.04% 둔화한 성적입니다. 전국이 낙폭을 줄여가며 보합세로 진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세종시는 유일하게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하락률이 가장 컸던 지역입니다. 2021년 7월 셋째주 이후 무려 87주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인 처인구 일대도 상승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0.55%였는데, 이번주는 -0.02%로 크게 하락폭을 크게 회복했습니다.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이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서초·강동구는 보합세로 진입한 가운데, 세종시는 변동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매수심리도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높으면 매수세가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5주째 회복하며 70선을 넘었고, 지난해 연말에 매매수급지수 저점(63.1)을 찍었던 서울은 꾸준히 회복하며 69.3까지 올랐습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매수심리는 바닥을 다지면서 점차 오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급매물 소진 후 선호단지 사이에서 완만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분위기가 반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입니다. 매수와 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여전히 벌어져 있어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합 혹은 상승 반전이 일부 지역에서만 일어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근 나온 통계들을 보면 부동산 빙하기는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헌재 “검수완박법, 국회 심의 표결권 침해… 무효는 아니다”

 

국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권한쟁의 사건에서 헌법재판소가 일부 권한침해를 인정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소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는지 여부와 검사의 수사권한 침해 여부다. 헌재는 국민의힘 권한쟁의 사건에서 법사위원장의 가결 선포행위가 국회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면서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

기사보기

파월보다 옐런이 셌다…美증시 큰폭 하락시킨 그녀의 발언은

 

미국 연방 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모든 예금을 보호하는 ‘포괄적 보험(blanket insurance)’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밤사이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기사보기

원달러 환율 30원 가까이 급락…美 금리 올랐는데, 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에 비해 30원 가까이 떨어지며 1270원대로 내려섰다. 환율 급락은 22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긴축 속도조절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사보기

양곡관리법 국회 통과...남는 쌀 의무매입에 매년 1조원 든다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게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은 “혈세만 쓰고 농업을 파괴하는 법”이라고 했다. 과잉 공급과 재정 낭비 등을 이유로 법안을 반대해 온 대통령실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기사보기

이재명 대표직 유지 만장일치?…전해철 항의, 기권·퇴장했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유지와 관련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반발이 있었다고 공개했다. 전날(22일) 당무위 직후 대표직 유지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설명한 것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기사보기

캐나다에 무슨 일? 1년간 인구 100만명 폭증한 이유 보니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늘어난 인구의 약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후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기사보기

월급 1억1000만원 넘는 직장인 3326명...月건보료만 391만원

 

매달 1억1000만원 넘게 벌어 월 최고 건강보험료를 내는 직장인이 33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받는 월급에 부과하는 보수월액 보험료는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직장가입자는 사업주(회사)와 이를 절반씩 나눠내기 때문에,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실제 상한액은 절반인 391만1280원이 된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