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밧 과부 왕상 17:8-16
12월 27일 (월)
사르밧 과부 왕상 17:8-16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10절).
엘리야가 이제까지 숨어 지냈던 그릿 시냇가에서 사르밧까지는 약 160km. 엘리야는 그 먼 길을 마실 것, 먹을 것도 제대로 없이 터벅터벅 걸어서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도처가 흉년으로 도탄에 빠진데다 아합 왕의 미움을 산 엘리야를 반길 곳이라곤 아무데도 없었기 때문에 사르밧도 거의 몰래 들어온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자신과 아들의 마지막 한 끼를 준비하기 위해 처연히 나뭇가지를 줍고 있는 한 여인이었습니다. 엘리야가 처음 본 그 여인에게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리한 부탁을 합니다.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게 마시게 하라 ...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10-11절). 극심한 가뭄으로 마실 물조차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양식으로 떡 한 조각을 빚어 먹고 이 세상을 하직하겠다는 사람에게 자기가 먹을 것부터 먼저 가져오라니 이 사람이 과연 <선지자>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엘리야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먼저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 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13절) 그리하면 <... 그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14절)고 했습니다. 결국 사르밧의 과부는 자신과 아들의 마지막 양식이었음에도 그 떡을 엘리야에게 내어 놓았습니다. 최후의 것이라며 제 손에 그대로 움켜쥐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굶주린 현실에 처한 또 다른 생명에게 사랑의 손길을 편 것입니다. 그러자 인간의 결단과 하나님의 역사가 만나 놀라운 기적의 불꽃을 점화시켰습니다.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15-16절). 세상의 절망이 수 년 비가 오지 않아 갈라진 땅과 같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희망이 기름 몇 방울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생명의 떡을 구워 이웃과 함게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가난한 통과 병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가루와 소망의 기름이 결코 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르밧>이란 어디에 위치한 어떤 성읍이었을까요?
-본문 12절에서 사르밧의 과부가 엘리야에게 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했을까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나타난 이 <가루와 기름> 이적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님, 비록 세상이 어둡고 척박해 보인다 해도 저희에게 나뭇가지 두어 개배로 불을 지필 수 있는 사랑의 불씨가 있다면 그것으로도 능히 세상을 밝혀 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세상의 악이 아무리 크고 강하다 해도 저희에게 밀가루 할 웅큼 만한 선만 있다면 그것으로도 얼마든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믿게 해주시옵소서. 거기에 바로 기적이 있고, 구원이 있고 회복과 새 출발이 있음을 확신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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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
“성탄절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트
리, 크리스마스 캐롤, 화이트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선물을 담을 빨간 양말, 루돌프 사슴 코가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입니다.” 2020년 12월 17일, 「국민일보」‘겨자씨 칼럼(한재욱목사)’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성탄절이 주인공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닌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들의 죄를 사 하여 주시려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함입니다. 침례(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러 이 땅에 보내진 존재입니다. 예수님이 요한에게 다가오자 그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1:29) 요한은 이 세상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떠난 죄로 가득한 세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세상 죄’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죄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하신 사역이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역은 바로 하나님을 떠난 죄, 그 죄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죄악들을 사해 주 시려 십자가를 지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예수님을 한마디로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려 이 땅에 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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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which means,"God with us."Matthew 1:23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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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생명체로서의 인간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이다;
참된 생명은 육체와 영혼 둘 중 하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온전히 결합될 때 참된 생명이라 말할 수 있다. 성경에서도 육체와 영혼의 결합을 참된 생명이라 말한다. 에스겔의 환상에서 연결되고 살과 힘줄이 붙어있다 할지라도 살아있는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오직 그 몸에 하나님이 주신 생기가 들어갈 때 살아있는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이장연 목사의 ‘믿음의 축복을 소유하라’에서-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고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과 육이 일체가 되어 하나님을 섬길 때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되고 그 생명이 참된 생명체로서의 인간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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