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풍성한 삶의 조건 예레미야 17:5~8

鶴山 徐 仁 2021. 8. 7. 12:10

풍성한 삶의 조건 예레미야 17:5~8

 

 

08월 07일 (토)

   
풍성한 삶의 조건 예레미야 17:5~8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사람들은 누구나 풍성한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풍성한 삶의 축복은 아무나 받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풍성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식물이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충분한 영양분과 빛의 공급을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수분이 넉넉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 조건이 맞으면 식물은 자라나고 풍성한 열매 맺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인생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이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은 것이며 사막의 떨기나무 같을 것이라(렘17:5-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떠난 자는 저주를 받아 삶이 황폐해져서 아무리 수고해도 다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사막은 물이 없기 때문에 사막이 된 것입니다. 어떤 사막이라도 물만 주어지면 옥토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마른땅도 개척하여 농업 국가로 만든 비결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끊어지면 마음이 황폐해져 인간성이 파괴되고 맙니다(17:13). 그가 아무리 남들이 갖지 못한 것들을 소유하였어도 영혼이 황폐된 사람에게는 쓸모가 없게 됩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사람을 하나님보다 더 믿는 사람은 그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미래의 삶에 소망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5). 우리의 삶에 피곤이 몰려오고 사업적으로나 인간관계나 자녀들의 문제도 원인은 말씀과 은혜의 생수가 떨어지고 메말랐기 때문입니다. 
  8절을 보면 참으로 풍성한 삶의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7절의 말씀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은 근심과 염려가 없이 담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더위와 같은 고난과 역경이 다가와도, 가무는 해와 같은 재난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결실이 그치지 않는 풍성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가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미지의 날들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바라보고 의지하고 살아가십시오. 풍성한 축복은 하나님께 뿌리를 깊이내린 인생에게 주어집니다. 지금 사막 같은 인생도 오아시스 같은 인생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삶의 뿌리를 하나님께 내리고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풍성한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나의 삶은 풍성한지를 살펴보고 아니면 그 원인을 진단해 보십시다.
-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회복해야 할 내용이 무엇입니까? 
- 미래의 삶을 생각하며 우선적으로 순종해야 할 분야는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주 하나님, 허락하신 생애를 주님과 함께하며 말씀에 뿌리 내리고 믿음으로 살기 원합니다.  메마른 심령에 생수의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물가에 심은 나무처럼 결실이 그치지 않는 삶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옵소서.
 
   
가까운 사람은 멋없고, 먼 사람이 멋있다?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보지만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은 더 좋은 걸로 지레 짐작하는 경향이 있다.
비슷한 속담들이 많다.  ‘먼 곳 의원(醫員)이 더 용하다’  ‘제 고을
에 명창 없다’ 등이 있다.  우린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다.  일종의 ‘비 면식 신뢰현상’ 이다.   자신과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들보다는 접촉하지 않은 미지의 인물들이 더 신비
롭고 능력이 있어 보이는 일종의  ‘최면효과’ 로 해석된다.”


최수영 저(著) 「속뒷 담화」 (오래, 61-6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더 용하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근처의 무당보다는 모르는 무당이 더 효험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환상을 
의미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 아직 못 본 영화이고, 가장 멋진 
이성은 아직 못 만난 사람인 것처럼, 먼 곳에 대한 신뢰 환상이 있습니
다.  그러나 “파리의 낭만은 3일이면 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느 곳이나 똑같은 ‘일상’ 이라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흔히 이쪽은 ‘생활’이고,  저쪽은 ‘풍경’이라고 착각합니다.  
여기는 현실이고, 저기는 낭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풍경 같은 곳도 
실제로 가보면 일상이요 생활입니다.  관광한 곳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살게 되면 다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잘 살
펴보면 명창(名唱)도 있고, 명의(名醫)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와도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홀대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렇습니다.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
니라.” (마13:58)
파리의 풍경도 좋지만,  우리 동네의 풍경도 일품입니다. 
   
인생의 목적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거나 개인적인 행복을 누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 안에 머무는 가운데 그분의 뜻이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이며, 인생의 가장 큰 보람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사는 데 있습니다.
-김영봉의 [그 사람 모세] 중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가?’ 질문합니다. ‘무엇이 가장 의미있는가?’묻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선하시는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분안에 머물 때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행복을 누립니다. 오늘도 주의 뜻이 이 땅가운데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