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진실한 여호와의 말씀 삼하 22:31-41

鶴山 徐 仁 2021. 7. 7. 07:45

진실한 여호와의 말씀 삼하 22:31-41

 

 

07월 07일 (수)

   
진실한 여호와의 말씀 삼하 22:31-41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38.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사오며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
41.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31절).
<진실하니>라는 말의 히브리어 <차랖>은 <보석을 정련하다>는 뜻으로 <깨끗하다, 순수하다>는 의미입니다(시 12:6-7).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진정한 모습은 낙심과 좌절, 그리고 헛된 탐욕으로 불신하고 방황하던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완전함과 진실함을 붙잡고 다윗처럼 여호와를 <방패>로, <반석으로>(32절), <견고한 요새>(33절)로 삼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활과 창이 공격용 무기라면 방패와 요새는 수비용 무기이자 수단입니다. 전쟁은 공격만이 아니라 수비와 방어도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가 적들을 방어하고 수비할 때도 진정한 힘이 되어 주신다는 게 다윗의 고백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나오는 방패와 요새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의 상징입니다. 어떤 나라, 어떤 사회도 오직 정치나 군대만으로 미래가 보장되고 나라의 안녕이 이루어지는 예는  없습니다. 인간 사회의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전쟁 같은 싸움과 활이나 칼 같은 무기의 힘이 아니라 방패와 요새 같은 하나님의 보호와 지키심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장 명쾌하게 증언해 주고 있는 말씀이 바로 오늘 이 본문입니다.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34-37절).


이처럼 다윗은 적어도 <운명>이라는 이름의 사슬에 묶여 주춤거리거나 그 무게에 깔려 주저앉지도 않고 도리어 새로운 보람과 목표를 발견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내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이 계셨다>는 고백입니다. 만약 그가 지금까지 누린 모든 부와 권력이 오직 자신의 능력과 의지와 투쟁으로 얻어진 것이었다고 생각했다면 그도 결국은 허망하고 허탈해서 좌절의 수렁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고 말았겠지만 그는 끝까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했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41절).


-다윗처럼(31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당신의 고백을 적어 보십시오.
-다윗이 <나의 발이 암사슴 발 같게 하셨다>(34편)고 한 것은 무슨 뜻일까요?
-다윗이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다>(36절)고 고백한 것은 무슨 뜻입니까?


주님, 그 옛날 다윗의 이 고백과 하나님 찬양은 이 시대 저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저희의 등불이 되시고, 방패와 요새가 되사 저희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도 다윗처럼 그렇게 하나님 신앙을 고백하며 이 시대를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그 방에서 탈출하라


“당신의 의견과 충돌하는 정보를 찾아라. 당신 자신이 설정하고 있는
여러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생각을 붙잡고 적극적으로 씨
름함으로써 확증 편향에 맞서서 싸우고 필터버블을 깨뜨리면 반향실에서
탈출할 수 있다.”


애덤 그랜트 저(著) 이경식 역(譯) 《싱크 어게인》
(한국경제신문, 40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정치시민단체 ‘무브온(Move On)’의 이사장 엘리 프레
이저는 그의 저서 《생각 조정자들》에서 알고리즘에 의해 편협한 정보
울타리에 갇히는 현상을 일컬어 ‘필터버블(FilterBubble)’이라고 정
의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개인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작고 편한
공기 방울 속에 갇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여 정보 제공자가 정보
이용자에게 그가 좋아하는 취향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에게 편향된 정보만 도달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필터버블이 강화될수록
인터넷 세상이 좁고 닫힌 공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상상
하지 못했던 의외의 정보를 접하거나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발
견하는 일을 원천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렇게 되면 인터넷의
최대 강점이었던 ‘개방성’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이 좁아지는 방에서 탈출하는 길은 성경을 읽는 것과 독서를 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합리화시켜주는 수많은 개념들을 만들어 왔습니
다. 그러나 성경은 죄에 빠진 인간들의 죄성을 만족시켜주는 말을 하지
않고 낯선(?) 하나님의 관점까지 보여 줍니다.  그리하여 죄의 좁은
방에 갇혀 가는 우리를 탈출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2)


* 추신 : 사랑하는 여러분의 기도의 덕으로
'인문학을 하나님께3집'(소설과 시 중심)이 출간 되었습니다.
불신자 전도를 위한 복음의 첫 접촉점으로
그리고 성도들의 폭넓은 신앙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요한복음10장14-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I am the good shepherd; I know my sheep and my sheep know me--
just as the Father knows me and I know the Father--and I lay down my life for the sheep.
   
사람을 만나고 동역하게 하시는 주님
사울이 바울이 되는 다메섹 사건을 
입증하며 바울을 보호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나바였다. 
바나바는 다메섹 사건의 진실을 믿고 
바울을 그리스도의 사역자로 옹립하였다.
 바울 이전의 사울에 대한 선입관 때문에 
다메섹 사건 이후의 바울을 버리려는 
유대인들에 대항하여 바울을 지켜 준 사람이다. 
그리고 그와 동역자가 되어 
그리스도교의 기틀을 다진 것이다.
-작자 미상의 글 ‘주님의 시선, 바울과 바나바’에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 구원론"을 
체계화한 최초의 신학자였습니다. 
그의 신앙과 사상에 근거하여
 신약성서는 집필되고 편찬되었습니다.
 그는 반 그리스도 박해 운동에 주력했었으나
하나님의 강력하신 권능은 
바나바를 만나고 동역하게 하심으로
그를 놀라운 은혜의 사람이 되게하여
기독교 역사의 첫머리에 두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분의 도움이 
믿음의 진보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도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