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호세아 1:10-11)

鶴山 徐 仁 2020. 12. 28. 11:47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호세아 1:10-11)

 

 

12월 28일 (월)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호세아 1:10-11)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반역과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심판과 멸망을 경고하시고 예언하시는 중에도 다시 회복과 희망을 약속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10절). 사실 우리의 희망과 미래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호세아의 자녀들의 이름조차 한결같이 부정적이고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경고하는 것뿐이었는데 여기서는 하나님이 다시 희망을 말씀하십니다. 음란한 이스라엘, 오욕의 생활로 얼룩진 고멜도 다시 용서하시고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겠다는 다짐이십니다.

마치 호세아가 외관 남자와 눈이 맞아 집을 나가고 남의 자식을 낳고 인신매매를 당해 사창가로 팔려간 아내를 다시 돈을 주고 사서 데리고 오듯 그렇게 우리를 몇 번이고 용서하시며 다시 당신의 신부로, 아들들로 받아 주시고 사랑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배신감, 비애감, 허탈감을 느끼시며 괴로워하시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사랑에 대한 기대가 크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정한 본심은 언제나 사랑이고 용서고 깊은 연민이고 축복이십니다. 보십시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라>(9절)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시겠다>며 축복을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부디 이 하나님의 심정, 이 아버지의 본심을 잘 헤아리셔서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나님의 백성들로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시는 성도들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9절)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다시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10절) 말씀하신 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하나님의 본심은 심판이 아니라 사랑이요 용서요 긍휼에 있음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이 음란한 이스라엘도 용서하시고 사랑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님, 맞습니다. 하나님의 그 무수한 심판의 경고와 예고들, 하나님의 그 격렬하신 진노와 책망들은 다 그만큼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이스라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시다는 사실의 반증입니다. 다시 말해 심판은 사랑의 다른 표현일 수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 앞에서도 절망하거나 좌절할 게 아니라 오히려 희망을 보고 또 구원의 빛을 보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교회는, 교회로 모이는 사람들은 각자가

예수님과 깊은 개인적이고 인격적 교제를 가지고 있고,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는 체험을 했고, 

자기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고 드리는 헌신이 되어져 있는 

이런 사람들의 모임이 진정한 교회라는 것이다. 

우리 각자가, 교회로서, 

평소 우리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과 친밀함을 가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데이빗 윌커선 목사의 '산 돌 위에 세워진 산 돌'에서- 

 

진정한 교회는 회중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소의 삶에서 주님을 ‘알고’, 교제하고 

주님께 헌신하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그렇게 평소에 각자 진정한 ‘교회’의 삶을 살다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역동적 생기가 모아지고 분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평소에 각자가 진정한 ‘교회’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주일날 함께 모여서 공동체 ‘교회’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 자기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의 삶을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