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피곤할 때 기도하고, 분주할 때 예배하고, 힘들 때 찬양하라(사무엘상 7장 5-12절)

鶴山 徐 仁 2019. 6.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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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0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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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피곤할 때 기도하고, 분주할 때 예배하고, 힘들 때 찬양하라(사무엘상 7장 5-12절)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본문 해석

현대의 사람들은 모두 바쁩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까지도 모두 바쁩니다. 그래서 바쁜 삶 속에서 무언가 정리가 필요할 때, 우리는 가장 먼저 예배의 시간, 기도의 시간을 내려놓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일이나 가정의 일들을 내려놓으면 티가 나지만, 신앙생활은 티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나하나씩 내려놓을 때 무너지고 있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 신앙생활을 내려놔서 이제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조차 잃어버렸는데 괜찮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의 신앙을 돌아봅시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빼앗겼던 언약궤를 다시 찾은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방 민족에 빼앗겼던 언약궤가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때, 사무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게 하고 금식하게 하며 하나님을 찾게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축복은커녕 오히려 이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옵니다. 아마 사무엘은 이 사살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예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무엘은 금식하며 하나님을 찾기로 선언합니다. 왜 그랬을까? 사무엘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군사가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패했고, 아무리 적고 힘이 없는 군대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전쟁을 앞에 둔 그 순간에 기도하는 것을 택한 것입니다. 

 언약궤를 다시 보내주신 그 시점에 사무엘은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이 왜 우리를 가나안 땅에 보내셨는지를 하나님 안에서 발견하고, 내가 지금 여기 서 있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회복해야 이 전쟁이 승리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전쟁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아무리 많은 것이 채워진다 하더라도 지금 내가 여기 있는 의미와 목적, 하나님이 왜 나를 부르셨는지의 해답을 잃어버리면 인생은 한순간에 허무함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것이 하나님을 예배하게하기 위함임을 기억하고 전쟁을 앞에 두고도 예배와 기도를 선택합니다.       

 우리가 피곤할수록 기도의 자리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분주할수록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삶의 우선순위가 정해져야 우리에게 오는 축복이 어디로부터 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채로 받은 복은 복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거부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신앙을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시간을 빼앗기지 맙시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세워가는 가장 중요한 근원이라는 믿음을 삶을 통해 선언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 최근에 바쁜 삶 때문에 소흘하게 되었던 신앙생활이 있습니까?

 - 지금 내가 회복해야 하는 신앙생활이 무엇인지를 묵상하고 결단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그 동안 피곤해서 기도하지 못하고, 분주해서 예배하지 못하고, 힘들어서 찬양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반대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까 피곤하고, 예배하지 못하니까 분주해지며, 찬양하지 못하니까 힘든 것이었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에 정말 필요한 영의 양식을 포기하지 않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워커홀릭과 워크마니아의 차이
인문학 나눔

“우리가 자주하는 말 중에 ‘적당히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 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일에 미친 것을 워커홀릭 또는 워크마니아라고 부르는데,

이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이나 전혀 다른 개념이다.  

워커홀릭은 일에 쫓겨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보내는 사람이며,  

워크마니아는 자신의 일을 즐기는 사람이다(중략).  

전자는 일에 지쳐 쓰러질 것이고, 후자는 개성과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일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전도근 저(著) 《불굴과 도전의 정주영의 5가지 경영정신》(북오선, 8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조지 루카스와 영화  「레이더스」 를 찍을 때의 일입니다.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가 트럭 아래로 떨어져 밧줄에 매달려서 끌려가는 장면을 찍고 있었는데,  

스필버그가 갑자기 루카스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받는다는 사실이 믿어지나요?” “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도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자왈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일을 즐기는 사람이 능력이나 학식이 있는 사람보다 

더 큰 성과를 창출해 내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즐겨야 재미가 있고, 재미가 있어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일에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는 워커홀릭은 불행합니다. 

일의 주인이 되어 즐기는 워크마니아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을 즐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일에 대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주셨다는 신적인 소명입니다.   

둘째는 일에 대한 전문성입니다.  늘 아마추어의 수준에 있으면 일에 끌려 다닙니다. 

기독 메시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  (행20:24)

그림 큐티더 보기
시편 71편 5절
고린도전서 15:10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For you have been my hope, O Sovereign LORD, my confidence since my youth.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은 자녀들을 과잉보호 하시지 않는다.

태어난 아이가 자라나듯 그리스도인도 

신앙생활을 해 가는 가운데 점점 자라나게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섭리를 하신다.

신령한 말씀의 양식을 주셔서 먹게 하시고

 때로는 운동도 시키시고 훈련도 하신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하나가 시험 혹은 시련이다.

요즈음은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 자라난 아이들이 문제이다.

성년이 되어도 독립을 하지 못하고 

세상을 제대로 헤쳐나가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과잉보호 하시지 않는다. 

나약한 신앙인으로 기르기를 원치 아니하신다.

 적절한 시험을 주셔서 훈련시키시고 강하게 만들고 계신다. 

 - 박삼우 목사의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에서- 

 

농부는 보리가 싹을 내면 발로 밟습니다.

 그러니 올라오던 싹이 꺽여집니다. 

그 껵여진 싹이 죽는 것이 아니고 다시 일어나게 되는데,

 새로 일어날 때는 처음과는 비교가 알 될 정도로 강한 줄기가 됩니다.

 발에 밟힘으로 더 많은 이삭을 맺을 수 있는 

강한 줄기로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러합니다. 

시련과 고난의 훈련을 통하여

 더 강한 사람, 열매 맺는 사람으로 성숙합니다.

 이런 점에서 시련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더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시는 

은혜의 손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