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행복이 넘치는 가정(시편 128:1~6) 외 1

鶴山 徐 仁 2019. 3.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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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행복이 넘치는 가정(시편 128:1~6)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본문 해석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은 참 좋은 달입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스승의 날이 있어서 푸르고 따스하며 행복하게 느껴지는 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주님께서 주인되시고 다스리심으로 인하여 사랑의 꽃이 피고 행복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미국의 풀러신학교의 잭 볼스윅 교수는 “새로운 것과 급속히 변하는 가치관, 정보홍수라는 충격적인 파도속에 현대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정의 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많은 사회 문제도 대부분 가정문제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은 창조주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는 이상과 꿈을 가지고 오늘도 수고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행복한 가정을 세워가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정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1). 그 이유는 가정의 출발이 하나님에 의해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에덴에서 친히 설계하시고 세우신 최고의 기관이요,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에게 진단을 받고 그분의 말씀으로 치유함을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춥고 싸늘한 방안이라도 난로가 있으면 따스해 지듯이 삭막한 가정도 의의 태양이신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에 모실 때 행복이 넘치는 가정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정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물질, 명예, 성공, 사람입니까? 그것만 넉넉하면 될 것 같나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삼고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갈 때, 그들과 그 후손들이 복을 받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다음은 가족들이 말씀의 원리를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온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가정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세상적인 기준과 방법으로가 아닌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현대 가정들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해 놓으신 성경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살다보니 세상풍조가 들어와서 가정에 균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힘들어도 성경의 원리대로 돌아가 부부생활과 자녀교육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교회를 시온으로, 예루살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5). 하나님의 은혜는 교회를 통해서 오게 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구원의 방주입니다. 바른 예배와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잘되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이런 가정에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본문은 하나님을 경외는 가정에 주시는 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는 일마다 형통한 호주의 축복과 현숙한 여인으로서의 아내와 식탁에 둘러앉아 행복의 대화를 나누는 감람나무 같은 소망이 넘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감으로 이 약속된 복을 받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4).

결단과 적용

-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감사하지 못함을 고백하십시다. 

- 내 가정의 중심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주님중심으로 말씀따라 살기를 결단하십시다.

- 나와 가족들의 교회관은 어떠한지요. 주님 앞에 신실한 종들이 되도록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가정이 주인되신 하나님, 아름다운 가정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들이 주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다스림 받기를 원합니다. 모든 삶의 뿌리를 말씀에 두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기업이 복을 받아 주의 복음을 위해 쓰임받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그의 죄는 생각 없음(thoughtlessness)
인문학 나눔

“그는 어리 석지 않았다.  

그로 하여금 그 시대의 엄청난 범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게 한 것은 

(결코 어리석음과 동일한 것이 아닌) 순전한 무사유 (sheer thoughtlessness)였다.” 

한나 아렌트 저(著) 김선옥 역(譯)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사, 39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나치 친위대의 중령 아돌프 아이히만(Adolf Eichmann)은 

히틀러 치하의 유대인 학살에 큰 책임이 있는 전범(戰犯)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의해 극적으로 체포되어, 이스라엘로 압송 되서 

교수형에 처해 지게 됩니다.  미국의 정치 철학가 한나 아렌트는, 『뉴요커』 라는 

잡지의 특파원 자격으로 이 재판 과정을 취재한 후  ‘악의 평범성(the banality of evil)’ 

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제시합니다.  아렌트가 본 아이히만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나 

비정상적인 살인마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상부의 

명령에 복종한, 평범한 군인이었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어느 누구도 아이히만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악의 평범성’입니다. 아이히만은 

재판 과정에서 줄 곧 “나는 지시에 따랐을 뿐입니다” 라고 변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무죄일까요?  한나 아렌트는 아니라고 합니다.  600만명이 죽었습니다.  

아이히만은 나치가 지시한 일만 숙지했지,  그 집단의 의도가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죽어간 사람들의 고통을 공감하지 않는 ‘생각 없음(thoughtlessness)’이 

악을 낳았고,  이러한 ‘생각 없음’이 유죄라고 하였습니다.사유란 단순한 생각함이 아니라 

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사유는 의무입니다.  

이 의무를 지키지 않을 때, 우리는 누구나 아이히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요11:35)

그림 큐티더 보기
히브리서 11장 40절
고린도전서 15:1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God had planned something better for us so that only together

with us would they be made perfect.

도서 큐티더 보기
교만은 삶의 바닥에서부터 우리를 붙잡고 있다

우리의 삶이 어떻습니까?

교만하다고 하기에는 겸손한 구석이 있지 않습니까? 

또 내가 겸손하다고 자부심을 갖기에는 

끊임없는 교만이 속에서 불쑥불쑥 솟구치는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교만이라는 것은 과도하게 자기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것을 뛰어 넘어 남과 비교해서 

남을 누르며 자랑하는 속성이 교만입니다.  

하나의 촛불이 한낮의 태양 앞에서 뭐 뽐낼 것이 있겠습니까?

 작은 물방울 하나가 태평양 바다 가운데서 

내 물방울 좀 보라고 뻐길 수가 있겠습니까? 

안개같이 사라질 인간, 수많은 존재 중에 하나.

 바로 그런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내 자랑 좀 들어보세요!” 라며 우격다짐할 만하겠습니까? 

이것을 바르게 깨닫는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김지철 목사의 ‘7가지 죄악의 경계선에서’에서- 

 

​교만은 삶의 밑바닥에서부터 우리를 붙잡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입고 제일 늦게 벗는 속옷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은 또 다른 교만한 사람을 도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겸손은 겸손을 좋아합니다.

 교만은 자기 잘난 맛에 교만을 독점하려 하고,

 누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도 자기를 높여주고 인정할 만한 

사람만 만나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타하는 경향마저 있습니다. 

반대로 겸손 속에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겸손의 만남을 가지십시오.

윈-윈(win-win)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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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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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오늘(신 29:10-19)

10. 오늘날 너희 곧 너희 두령과 너희 지파와 너희 장로들과 너희 유사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 유아들과 너희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무릇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선 것은
12.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예하며 또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예하여
13.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날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선 자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니
16. (우리가 애굽 땅에 어떻게 거하였었는지, 너희가 여러 나라를 어떻게 통과하여 왔었는지 너희가 알며
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날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찌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본문 해석

<오늘>(10절)이란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결단을 촉구할 때 모세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11:26, 30:15). 

또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질되거나 효력을 상실하지 않고 늘 유효한 것임을 강조하는 의미로도 쓰였습니다(12-13, 5:2-3).

 

주님의 교훈 가운데 <포도원 품꾼 비유>(마 20:1-16)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포도원 주인의 일꾼 채용 행위도 일상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일이 끝나고 일당을 나눠주는 대목에서도 우리의 상식을 뒤엎고 있습니다. 첫째, 나중 온 자에게 먼저 일당을 주라고 합니다. 둘째, 기껏해야 한 시간 남짓 일한 사람들에게 하루 종일 일한 자와 똑같은 삯을 지불하라고 합니다. 그 바람에 먼저 온 자들도 내심 희색이 만면했으나 그런 기대는 이내 깨지고 맙니다. 그것은 현실의 논리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을 <먼저 온 자>나 <나중 온 자>가 모두 경험하는 파격적인 파라독스의 순간이었습니다. 

 

의기양양했던 먼저 온 자들에게서는 불평이 터져 나왔지만 기죽어 있던 나중 온 자들에게는 은총의 감격이 주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나중 온 자들의 처리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누군가가 불러주기를 고대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저물어 가려는 때 어느 포도원 주인이 나타나 그들을 극적으로 고용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 분의 품삯인 한 데나리온을 지불하므로 그들 가족의 오늘의 삶을 보장해 주었습니다. 비록 노동시간은 적었으나 그들도 기다리는 가족이 있고, 남들과 다를 바 없이 오늘 하루를 먹고 살아야 하는 절박한 현실이 있음을 주인이 헤아려 준 것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세운 차별적인 기득권의 질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무너지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귀중한 새 질서가 선포된 사건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의 오늘의 삶을 보장해 주시는 대신 언제나 우리에게도 오늘의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 24:15)고 하십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오늘> 결단하고, <오늘> 감사하시고, <오늘> 기도하십시오. <오늘> 말씀을 실행에 옮기십시오.

결단과 적용

-당신은 <오늘>해야 할 신앙적 결단을 미루신 게 있습니까?

-본문에 나오는 <오늘>을 모두 확인하시고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시는 <오늘>의 은혜에 내가 어떻게 응답해야 옳은지를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그야말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일용할 양식으로 삽니다. 과거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셨던 <오늘>의 은총으로 늘 굶지 않고 헐벗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오늘>의 결단을 끊임없이 다음으로 미루며 하나님 앞에서의 도리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못남과 무책임과 배은망덕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역사하사 <오늘> 택하고 <오늘> 결단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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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빛으로 살고 싶지 않으신가

요즘 신문을 펼치면 어두운 소식들로 가득 차 있다.

 정치인들이 벌이는 추악한 거래,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스캔들에 연관되었다는 이야기, 

악한 사람이 두려워서 온갖 고통을 당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 

마치 어두움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그렇다. 악의 영향력이 너무 너무 엄청난 것 같다. 

그러나 어두움은 절대로 빛을 이기지 못한다. 

아무리 어두운 곳이라고 해도

 한 줄기 빛을 비추면 비춘 만큼은 밝아진다. 

여러분과 제가 주의 빛을 비추는 

한줄기 빛으로 살고 싶지 않으신가?

-은혜의 동산교회 이규현 목사의 '빛이 어두움을 이깁니다‘에서-

 

  밝고 환한 곳에 한 줄기 어두움을 깃들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많은 어두운 이야기를 들어서

 어두움이 더 강한 것 같지만 실제로 빛이 훨씬 강합니다.

 모든 곳을 밝게 비출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절망하기 보다는

 내가 비출 수 있는 한 줄기 빛을 비춘다면 

그 빛이 어두움을 물리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움 가운데서 숨죽이고 있던 

또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작은 빛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증명될 것입니다